▲ '2022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이준호. 제공|JYP엔터테인먼트
▲ '2022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이준호.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이준호가 '2022 에이판 스타 어워즈'(2022 APAN STAR AWARDS)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준호는 지난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2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2022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2021년 3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지상파, 케이블, OTT 등에서 방영된 대한민국의 모든 드라마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다. 여기서 이준호는 최우수 연기상의 영예를 안고 '대체불가 배우' 존재감을 재입증했다.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2021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이자 이준호의 전역 후 안방극장 컴백작으로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정조 이산'으로 분해 섬세한 감정 표현, 무게감 있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그는 MBC에 3년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안긴 주역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2021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거머쥐었고, '제34회 한국PD대상' 출연자상 탤런트 부문, '2022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남자배우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 5월 개최된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남성 가수 출신 역대 최초 TV부문 최우수연기상 수상자로 호명되는 새 역사를 썼고, 개인 커리어 첫 인기상으로 의미를 더한 틱톡 인기상까지 2관왕에 올랐다. 이준호는 이번 '2022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트로피를 추가하며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시상식 7관왕을 달성하고 대세 수식어를 빛냈다.

2008년 그룹 2PM으로 데뷔한 이준호는 2013년 영화 '감시자들'의 '다람쥐' 역을 시작으로 KBS2 '김과장',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SBS '기름진 멜로', tvN '자백' 등 여러 작품에서 맹활약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하게 다져왔다. 작년 3월 전역 후에는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을 복귀작으로 선택해 열연을 펼치고 '대세 배우'로 각인시켰다.

이준호는 2023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JTBC 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 연출 임현욱)에 출연한다. 기품, 카리스마, 명석한 두뇌까지 모든 것을 갖춘 킹 그룹의 후계자 '구원' 역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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