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게임노트] 빠른 발로 만든 내야안타, 그리고 타점...수비 실수도 지운 배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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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멀티히트와 호수비를 선보이며 맹활약했다.
배지환은 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 멀티히트 경기를 치렀다.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배지환. 공격과 수비, 주루까지 고른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진가를 십분 발휘했다.
2회 2사 만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 상대 선발 잭 플래허티의 91.2마일짜리 빠른공을 공략했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에는 빠른 발을 이용해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2사 3루 상황에서 배지환은 기습 번트를 시도했다. 배지환은 전력질주로 1루를 향해 뛰었고, 결국 세이프 판정을 이끌었다.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타점을 올렸다.
7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배지환은 좌선상 2루타를 날렸다. 상대 투수 안드레 팔란테의 초구 97.5마일자리 패스트볼을 가볍게 밀어 쳐 출루에 성공했다.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인 9회 선두타자로 나선 배지환은 헤슬리의 커브볼을 걷어올렸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잡혔다.
수비에서는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1회 1사 1루 상황에서 포구 실책을 저질렀다. 세인트루이스 폴 골드슈미트가 친 타구가 좌측 방면으로 높게 떠올랐다. 이때 배지환과 유격수 오닐 크루즈가 공을 쫓아갔고, 배지환이 포구를 시도했지만 글러브에서 공을 빠뜨렸다. 충분히 잡을 수 있는 타구였지만, 배지환은 아웃카운트를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3회 호수비로 실수를 지워냈다. 2사 1,3루 위기에 몰린 피츠버그. 세인트루이스 놀런 아레나도가 친 타구가 좌측 펜스를 향해 날아갔다. 배지환은 낙구 지점을 확인하며 발걸음을 옮겼고, 폴짝 뛰어올라 공을 낚아챘다. 앞선 수비 실책을 완벽하게 만회한 배지환이다.
한편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에 1-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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