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 출처|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차현우와 결혼을 앞둔 배우 황보라가 임신을 위해 혼인신고를 이미 마쳤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배우 황보라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오는 11월 결혼을 앞둔 근황을 알렸다. 

10년 열애 끝에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배우 출신 연예기획사 대표 차현우와 오는 11월 결혼하는 황보라는 "3월에 잡았는데 안 올 것 같았는데 금방 오더라. 사실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고 말했다. 

김숙은 '혼인신고를 먼저 한 이유가 임신 때문에'라고 운을 띄워 궁금증을 자아냈다. 83년생인 황보라는 "마흔 넘어서는 결혼을 꼭 해야되겠다 해서, 혹시나 냉동난자 시술을 하러 갔는데 충격이었다"면서 "난자 나이가 아주 많다고 했다. 시술을 하려면 혼인신고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로 설명했다. 

난자낸동 경험이 있는 이지혜는 "한번 결과로 좌절해선 안된다"고 황보라를 다독였다. 이에 김구라는 "남편 쪽이 아버님이 김용건 선생님이셔서 기가 좋아"라며 넌지시 김용건이 지난해 70대에 늦둥이 아들을 본 일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보라의 2세 계획 소식에 '슬픔에 잠겼다'는 하정우의 소식도 전해졌다. 황보라는 "저희 둘이 술친구니까. 그런데 제가 갑자기 금주를"이라고 귀띔했다. 

▲  출처|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 출처|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황보라는 또 하정우의 결혼 가능성을 언급하며 남다른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형님(하정우의 아내)이 왔으면 좋겠는데. 형님이 나보다 나이는 무조건 어릴 것이다. 형님이 나보다 나이가 많을 수가 없다"고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하정우가) 연상을 좋아할 수도 있지 않느냐'는 김숙의 질문에 "연상을 안 좋아한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황보라는 이어 하정우에 대해 "우리 결혼 하는 걸 보니 부러운가보다. 저도 내년 쯤엔?"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고 귀띔해 또한 눈길을 모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