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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우영우' 연기, 스스로 확신 없었다…상처 주고 싶지 않아 망설여('유퀴즈') 

작성일: 2022.10.06 10:14 장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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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박은빈. 출처| tvN
▲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박은빈. 출처| tvN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배우 박은빈이 '우영우' 출연을 망설였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신드롬의 주역 박은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인생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MC 유재석은 '첫 방송 0.9%의 시청률을 보고 어땠냐'고 묻자 박은빈은 "높게 나왔다고 생각했다. 채널이 새로 생기고 나서 전 프로그램을 통틀어서 1%가 넘은 적이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0.9%로 시작한 거는 되게 높은 거라고 생각을 했고 '3%만 넘어도 대박이다'라고 생각을 했다"라고 답했다. '우영우'의 시작은 0.9%였지만, 최고 시청률 17.5%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유재석은 "'우영우'를 쓴 문지원 작가가 인터뷰에서 '우영우를 소화할 배우는 지구 상에 박은빈 밖에 없다'라는 얘기를 했다. 드라마를 보면 왜 그런 얘기를 하셨는지 알게 될 것"이라며 "박은빈이 우영우 같고, 우영우가 박은빈 같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유재석은 박은빈에게 "제작진이 1년을 기다린 끝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박은빈. 출처| tvN
▲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박은빈. 출처| tvN

이에 박은빈은 "아예 마음을 먹기까지 좀 오래 걸렸던 이유가 이 역할의 어려움을 떠나서 제가 감당해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확신이 이렇게까지 없었던 적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많이 망설였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아무래도 미디어를 통한 영향력이 분명히 사회 전반에 있을 텐데 과연 이게 올바른 영향력을 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필요했던 것 같다. '과연 연기를 해도 되는 것일까'도 고민이었고, 많은 가족분이 엮여 있는 내용이다 보니 누군가에게도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던 욕심이 저를 망설이게 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박은빈은 "망설였던 이유를 유인식 PD와 문지원 작가께 얘기했더니 '우리가 많이 공부했고, 많이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씀하시더라. 그렇다면 두 분을 믿고 누군가가 해야 하는 이야기라면 내가 잘 표현해보고 싶다 하고 참여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제 자폐인분들 삶을 엿볼 수 있는 레퍼런스들이 정말 세상에 많이 있지 않나. 그런데 이 역할에 있어서는 제가 배우로서 도의적인 책임이 뒤따라야 된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그 레퍼런스들을 윤리적인 측면에서 모방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고, 그냥 내가 항상 해왔던대로 나만의 연기적인 접근법으로 새로운 친구를 만들어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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