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의 소녀 츄. 제공|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 이달의 소녀 츄. 제공|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 츄가 때아닌 왕따 논란에 휘말렸다. 

츄는 최근 한 팬덤 플랫폼을 통해 "오후 스케줄 참여에 관해선 저한테 공지 준 게 없어서 저도 아쉽다"라며 "저도 보고 싶다. 많이 많이"라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츄는 오는 15, 16일 열리는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달의 소녀 첫 월드투어 서울 공연 불참을 알리며 "저도 아쉽다"라고 팬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한 것. 

반면 여진은 "콘서트 공지를 받았느냐"라는 팬들의 질문에 "우리 12명 단톡방(단체 대화방)과 스케줄표에 공지했다. 알고 있었다"라고 답했다. 

츄와 여진이 '공지를 받지 못했다'와 '받았다'로 나뉘면서 여진이 말한 '12명 단톡방'에 츄는 포함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추측이 커졌다. 

그러나 츄의 콘서트 불참은 지난 6월 이미 발표된 내용이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츄가 사전에 확정된 하반기 스케줄로 인해 이달의 소녀 첫 월드투어에 불참하게 됐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다른 멤버들은 전 세계를 도는 월드투어를 함께했지만, 츄는 개인 스케줄을 이행한 바 있다. 

▲ 이달의 소녀 츄. 출처|채널A '금쪽상담소'
▲ 이달의 소녀 츄. 출처|채널A '금쪽상담소'

츄 역시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인지한 듯 "이야기가 이상하게 흐르는 것 같다"라고 논란 차단에 나섰다.

그는 "스케줄이 뜬다고 내가 반드시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 회사에서 결정을 내린 내용을 공지해줘야 참여 여부가 정해진다"라고 밝혔다. 반면 최근 츄를 둘러싼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면서 여전히 팬들은 의문어린 시선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츄는 지난달 공개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예고편에서 섭식 장애를 고백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츄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숨 못 쉴 정도로 꾸역꾸역 먹는다. 그렇게 먹고 토를 한다. 몸이 굳어서 응급실에 간 적도 있다"라고 했고, 오은영 박사는 "일종의 자해 같다"라고 진단해 츄를 눈물 흘리게 했다. 츄의 실제 고민은 7일 공개될 예정이라 그의 심경 고백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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