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4년 공백 무색한 '진검승부'…'똘끼 충만' 컴백, 사이다 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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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전역 이후 첫 복귀작이자, 전작 '백일의 낭군님' 이후 '진검승부'로 안방에 복귀한 도경수가 똘끼 충만한 열연으로 4년 공백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진검승부'(극본 임영빈, 연출 김성호)에서 도경수는 검찰 역사에 길이 남을 전무후무한 이단아, 생태계 교란종인 똘끼충만 꼴통 검사 진정 역을 완벽하게 소화, 화려한 액션과 돌아있는 눈빛, 능청스러운 연기를 더해 병맛 재미를 선사했다.
'진검승부'는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악의 무리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불량 검사 액션 수사 극이다. 정법보다는 편법을, 정석보다는 꼼수를, 성실함보다는 불량함을 택한 검사 진정(도경수)이 이 사회를 좀먹고 있는 부정부패한 권력자들을 처단한다.
도경수는 첫 방송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중앙지검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운동복에 슬리퍼, 자다 일어난 듯한 까치머리와 목검을 메고 나타나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또한 금감원 로비 비밀장부를 지닌 인물을 체포하러 갔다가 연장 들고 공격해오는 깡패들에게 맞서 싸우는가 하면, 깡패보다 더한 무력으로 깡패를 때려잡아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진정은 경위서를 써야 하는 상황에도 당황한 기색은 1도 없이 과거에 썼던 경위서 날짜만 바꾸고, '검찰계 금쪽이'답게 꼼수를 자유자재로 부린다. '검사 맞아?'라는 의심이 들긴 하지만, 진정은 그 누구보다 사건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도경수는 진정 그 자체로 분해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색다른 '불량 검사 액션 수사극'의 완성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도경수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대체불가'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백일의 낭군님' 영화 '형', '신과 함께'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호소력 있는 연기를 펼쳐왔던 도경수는 지금껏 선보여왔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연기를 '진검승부'에서 선보여 신선함을 선사했다. 공백기가 무색한 표현력이었다는 평이 나온다. 색다른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긴 도경수가 앞으로 또 어떤 연기 스펙트럼을 드러낼지 기대감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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