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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진짜 '금수저'였네 "우울증에 고교 중퇴, 父가 제안했다…가장 존경"

작성일: 2022.10.09 10:23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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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MBC '놀면 뭐하니'
▲ 출처|MBC '놀면 뭐하니'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이이경이 아버지가 먼저 제안한 고등학교 중퇴에 대해 털어놔 화제다.

이이경은 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JMT 주식회사 입사를 위해 유재석과 면접을 진행했다. 

현실과 콩트를 오가는 이야기 속에서 이이경은 이력서에 쓴 자신의 고교 중퇴에 대해 언급했다. 부모님의 허락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유재석에게 이이경은 "아버지가 먼저 권유하셨다"고 고백했다. 

이이경은 "중학교 때까지 공수도를 하다가 운동을 못하게 되는 상황이 왔다. 결국 우울증이 왔다. 그땐 우울증인지도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하루는 등교를 하려고 교복을 입고 신발을 신고 있었는데 아버지께서 ‘너만 허락하면 학교 안 가도 돼'라고 하셨다. '내가 담임선생님 만나서 정리하고 올게’라고 하셨다. 이 문장이 다였다"며 "그렇게 아버지께서 학교로 가 자퇴 절차를 밟고 오셨다. 저는 학교도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이경은 그러고 나서 아버지가 ‘네가 지금 하고 싶은 걸 찾는 게 어떠니?’라고 제안하셨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이경의 부친 이웅범씨는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을 지냈다. 2017년 퇴직 이후 연암공과대학교 총장을 지냈다. 이이경 또한 대기업 전 사장 아버지 아래에서 자란 금수저 배우로 한때 알려졌으나, 꾸준한 활동으로 연기자, 방송인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부유한 경제력이 아닌 자식에 대한 애정과 결단으로 새로운 길을 열어준 부친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울림있게 다가갔다. 

유재석은 감탄하며 “아버지가 자식의 마음을 읽고 결단을 내릴 수 있다는 게 대단하다"라고 말했고 엄한 아버지의 말이 잔소리 같았다는 이이경의 말에 공감하며 "우리 아버지도 그랬다. 거짓말하지 마라. 착실하게 성실하게 살아라. 그땐 왜 그러나 싶었는데 그 말의 영향력이 굉장히 크더라. 우리에겐 아버지의 모습이 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이경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을 묻는 유재석에게 "이웅범입니다"라고 아버지의 이름을 댔다. 두번째는 유재석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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