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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여기까지 온 건 맛보기…아미만 믿어준다면 10년 지나도 함께"

작성일: 2022.10.15 20:08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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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 뮤직
▲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 뮤직

[스포티비뉴스=부산, 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더욱 높이 도약할 내일을 약속했다. 

방탄소년단은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에서 

제이홉은 "미래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고 싶다. 이제는 믿음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싶다. 저희와 아미가 하나된 믿음으로 미래를 그려갈 시기인 것 같다"라며 "부산 공연에 와주신 팬분들, 대중분들 와주셔서 감사하다. 사랑한다는 말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 러브 유!"라고 외쳤다. 

지민은 "늘 나이 들기가 싫었는데 최근 여러분들과 대화하는 기회가 많이 생기고 오늘도 보니 저희의 10년 뒤가 더 궁금해지는 것 같다. 10년 뒤 우리의 모습이 어떨까, 앞으로 기대가 된다. 무섭지 않고 힘들지 않고 행복할 것 같다. 여기까지 온 건 맛보기"라며 "앞으로 더 가야지. 30년, 40년"이라고 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RM은 "저희 앞에 무슨 일이 펼쳐지더라도 방탄소년단 7명의 마음이 같고, 여러분들만 믿어주신다면 저희는 잘 이겨나갈 것"이라며 "늘 굳건하게 음악 만들고 무대 할테니까 부디 믿음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오늘은 오늘의 기억을 즐겁게 가지고 가주셨으면 좋겠다. 9년 동안 즐겨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정국은 "10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연습생부터 지금까지 과정들이 무대에서 한 번도 이런 말을 한 적이 없는데 멤버들에게 고맙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 솔직히 무대 하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냥 신기했다. 제가 부산에 와서도 많은 아미들이랑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실감이 안 나는 순간이 있었다. 살짝 뇌정지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게 왔었는데 아미도 생각이 많이 났지만 멤버들도 많이 생각이 났다. 저도 이때까지 9년, 10년이라는 시간을 해오면서 힘들 때도 있었고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는데 그때마다 받아준 멤버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방탄소년단 형님들, 지금까지 고생 많으셨다. 끝이라는 게 아니라 앞으로 더 달려보자는 의미에서 하는 말이고, 아까 지민이 형이 말한대로 앞으로 또 10년이라는 시간을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다. 감사하고 오늘 고향에 이렇게 와서 공연을 하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 사투리로 "사랑해요 아미, 사랑해요 BTS"를 외쳤다. 

진은 "오늘 하면서 많은 감정이 들었는데 저희가 잡혀 있는 콘서트는 이게 마지막이었다. 언제 콘서트를 하게 될까, 또 이런 콘서트를 할 수 있겠지 라는 생각에 이 감정을 많이 담아놓아야겠다고 했는데 투어 약속이야 언제든 잡으면 되니까 잡으면 오실 거죠"라고 요청했다. 

이어 슈가는 "부산 콘서트 우여곡절이 많았다. 과거는 과거고 지나간 건 지나간 거다. 이번 큐시트를 짜면서 '마 시티'를 제외하고는 거의 다 활동을 했던 곡들이다. 활동했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더라. 후련하다. 저희가 첫 대상 받고 나서 6년 정도 됐다. 이제 방탄소년단 뭐 하네 이런 얘기 있는데 10년이 지나도 여기에 있을 것 같다. 여러분들 같이 한 번 늙어보자"라고 했다. 

뷔는 "단체 활동 중단하고 개인 활동 하겠다고 울었는데 다시 이렇게 단체 콘서트를 하게 됐다. 문득 든 생각은 아미 우리 콘서트 보면 또 놀라겠다고 생각했다. 이번 콘서트가 일회성이지만 정말 많은 준비를 했다"라며 "보라해!"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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