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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경 아나운서, 카카오페이지로 웹소설 작가 데뷔

작성일: 2022.10.17 10:52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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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팅 소설 '잔디를 밟으면 네가 생각나'로 작가 데뷔한 홍재경 아나운서. 제공|홍재경
▲ 채팅 소설 '잔디를 밟으면 네가 생각나'로 작가 데뷔한 홍재경 아나운서. 제공|홍재경

[스포티비뉴스=박성기 기자] 홍재경 아나운서가 최근 웹툰, 웹소설 플랫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작가로 데뷔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카카오페이지에 지난달 베타 서비스로 오픈한 '채팅소설'을 통해서다. 작품명은 '잔디를 밟으면 네가 생각나'.

채팅소설 '잔디를 밟으면 네가 생각나'는 프로골퍼 강빈(여)과 재벌 3세 민준(남)의 로맨스를 다룬다. 프로골퍼 강빈은 부모의 이혼과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버거운 삶을 살면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은 채 살아간다. 그러던 중 우연히 선배를 대신해 강습하게 되는데, 상대는 재벌 3세 민준이다. MS기업의 후계자 민준은 할아버지 명을 받고 경영 수업의 일환으로, 마음에도 없는 골프를 배우게 된다. 의욕 없고 골프를 무시하는 민준의 발언에 강빈은 발끈하고 둘은 첫 만남부터 신경전을 벌인다.

이후 프로암에서 재회한 두 사람. 민준이 정식으로 강빈에게 강습 요청을 하고, 프로골퍼 이강빈이 아닌 인간 이강빈에게 호감을 느낀다. 강빈 역시 표현 방법이 서투른 민준을 오해했지만, 차츰 그에게 마음이 끌리면서 이야기는 진행된다.

홍재경은 2013년 JTBC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SBS Sports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이 중 2015년부터 2021년까지 6년 동안 SBS Golf 골프 아카데미를 진행하며 골프 전문 아나운서로 입지를 굳혔다. 2022년부터 스크린골프 기업인 SG골프의 광고 모델로도 활동하는 등, 골프 아나운서의 경험과 현실이 작품에 고스란히 녹아있을 것으로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톡을 주고받듯 등장인물의 짧은 대화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채팅소설'은 스마트폰을 계속 터치해야 텍스트가 나오기 때문에 대화에 직접 참여하거나 게임을 하는 느낌을 준다. 실시간 대화처럼 이어져 짧은 시간 동안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으며, 여기에 내용에 따라 움짤(움직이는 이미지), 내레이션, 음악이 어우러진다.

▲ 홍재경 채팅 소설 '잔디를 밟으면 네가 생각나' 페이지.
▲ 홍재경 채팅 소설 '잔디를 밟으면 네가 생각나' 페이지.

홍재경 아나운서는 "골프의 매력에 빠진 남녀노소의 사람들이 다가오는 골프 비시즌에 다양한 방식으로 골프를 즐겼으면 좋겠다. 그 방식 중 하나가 채팅소설 '잔밟네'를 읽고 2023년 새로운 골프 시즌을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면 좋겠다"라고 작품 의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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