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올 시즌도 PL 4위 진입 힘들다…"재정적 재앙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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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감독을 바꾸고 새로운 선수들도 많이 왔다. 명예회복을 위해 큰돈을 썼지만 좀처럼 올라가질 못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 홈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 획득에 그친 맨유는 리그 5위를 유지했다. 맨유의 승점은 16점. 4위 첼시(19점)보다 6위 뉴캐슬(15점), 7위 브라이튼(14점)과 격차가 더 좁다.
이번 시즌도 리그 4위 진입이 쉽지 않다. 영국 현지에서는 "맨유는 평범한 팀이 됐다. 이제는 리그 중위권 팀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혹평을 내놓고 있다.
4위에 들지 못하면 다음 시즌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없다. 이는 엄청난 재정적 타격과 함께 맨유 구단 명성에도 크게 금을 가게 만든다. 맨유는 지난 시즌 리그 6위로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 "맨유가 이번 시즌도 프리미어리그 4위 안에 들지 못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하지 못하면 경기장 안팎에서 재앙을 맞게 될 것"이라며 "특히 후원 그룹인 아디다스로부터 큰 타격을 입는다. 후원 액수가 30% 감소해 2,250만 파운드(약 360억 원)를 덜 받을 것이다. 또 내년 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남을 가능성은 거의 없어진다"고 밝혔다.
맨유로선 남은 10월 3경기가 리그 톱4 진입을 위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앞으로 맨유는 20일 토트넘, 23일 첼시, 31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차례대로 만난다.
토트넘은 리그 3위, 첼시는 4위로 직접적인 순위 경쟁 팀들이다. 웨스트햄도 언제든 톱4를 위협할 다크호스다.
여기서 승점을 확보하지 못하면 4위 진입은 물 건너간다.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도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앞으로 있을 리그 3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이 세 경기에서 모두 이길 계획을 세우고 있다. 뉴캐슬전에서 선수들의 체력을 조절하며 로테이션을 쓴 이유"라며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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