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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도 '대서특필'한 BTS 군입대…K팝스타 병역 논쟁 종식이라고?[종합]

작성일: 2022.10.17 20:30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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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 뮤직, 하이브
▲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 뮤직, 하이브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맏형 진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입대한다. 방탄소년단의 입대 계획 발표에 외신들도 대서특필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은 "방탄소년단이 한국 법에 따라 군복무를 하게 된다. 이들의 병역 면제 자격을 두고 수년간 계속됐던 논쟁이 사실상 끝났다"고 보도했다.

영국 BBC도 해당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며 "방탄소년단은 2년간 세계에서 가장 뜨거웠던 K팝 아티스트였다. 많은 한국인이 이들의 성과를 인정했고, 일부 의원들은 군면제 혜택을 제안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국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있기도 했다"면서 "진이 입영 연기 신청을 취소하면서 멤버들은 차례로 군에 입대하게 된다. 적어도 몇 년간은 방탄소년단의 완전체를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포스트, 로이터는 "케이팝 스타 방탄소년단이 군 복무를 이행하게 됐다. 나이가 제일 많은 진부터 입대 절차를 밟는다"면서 "약 2년 동안은 보기 힘들게 됐다"고 했다.

이날 미국 CNN 트렌드 키워드에는 방탄소년단의 입대가 키워드에 오르기도 했다. CNN은 진이 올해 입대를 목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일본 일간지 요미우리신문은 "방탄소년단 맏형인 진이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한다. 다른 멤버들도 병역 의무를 순차적으로 이행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소속사 하이브는 공시를 통해 "진이 이달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이후 병무청의 입영 절차를 따를 예정"이라며 "다른 멤버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하이브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입영 일정을 공식적으로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1992년생으로 만 30세인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다. 이에 따라 내년 초 병무청의 입영 통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입영 연기를 취소함에 따라 이르면 올해 입대할 수도 있다. 

방탄소년단은 진을 시작으로 병역 의무를 모두 마친 후 2025년께 완전체 활동을 계획 중이다. 다만 병무청의 통지에 따라야 하는 만큼, 완전체 활동 재개 시점은 불명확하다. 

그러나 외신도 주목한 "병역문제 종식"은 입대 시일이 임박한 방탄소년단 한정일 뿐이다. 방탄소년단 군입대와는 별개로 대중문화 예술인의 병역 문제에 대한 추후 논의의 필요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현행 병역법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예술·체육 분야 특기를 가진 사람으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추천한 사람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대중문화 예술인에 대해선 이 같은 자격 기준이 없어 개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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