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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고 매력적인 스릴러"…'올빼미' 유해진X류준열의 강렬한 세 번째 만남[종합]

작성일: 2022.10.18 12:29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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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빼미 ⓒ곽혜미 기자
▲ 올빼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올빼미'가 독특한 소재의 특색있는 스릴러로 관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제작보고회가 18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아이파크몰CGV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유해진, 류준열,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와 안태진 감독이 참석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안태진 감독은 "밤에만 보이는 주맹증을 가진 주인공이 궁에 들어가서 비밀을 목격하게 된다는 시나리오를 보고 흥미를 갖게 됐다"고 연출 계기를 밝혔다.

▲ 유해진 ⓒ곽혜미 기자
▲ 유해진 ⓒ곽혜미 기자

이번 작품에서 광기에 휩싸인 왕 인조 역을 맡은 유해진은 "제가 생각해도 웃기다. 살다 살다 왕까지 해보다니. 기분 좋다"며 "왕이 처음이기도 하고 안해본 캐릭터라 욕심도 있었다. 왕 역할은 되게 편하더라. 그 동안 계속 도망다니고, 액션하고 구르고 그랬다. 그런데 다 옷도 입혀주고, 곤룡포를 입고 있으니까 마음가짐도 달라지더라.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유해진은 "특색이 있었으면 좋겠다. 내 색깔이 있었으면 했다. 기존의 왕 이미지가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점에서 출발했다. 심리적인 걸 많이 쫓아가려 했다. 외적으로는 얼굴에 떨림이나 이런 걸로 표현해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 류준열 ⓒ곽혜미 기자
▲ 류준열 ⓒ곽혜미 기자

밤에만 앞이 보이는 주맹증을 가진 침술사 역을 맡은 류준열은 영화 준비 과정에 대해 "맹인 분들을 만나뵙고, 주맹증을 앓는 분들과 얘기할 기회가 있었다. 역할 통해 맹인에 대해서 몰랐던 걸 알게되면서 영화적으로 도움을 받았다. 실제로 주맹증이 밤에는 좀 더 잘 보인다는 걸 알게 되면서 배우로서 어떻게 표현할지 도움을 받았다"며 "영화적 허용에 대해 감독님과 얘기를 많이 했다. 낮에는 안 보이고 저녁엔 다 보이고를 무 자르듯이 얘기할 순 없지만 관객들로 하여금 납득할 수 있게, 경수로 하여금 이해할 수 있게 영화적으로 재밌게 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유해진과 류준열은 영화 '택시운전사', '봉오동 전투'에 이어 '올빼미'로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유해진은 "세 번째, 약간 인연이 있는 것 같다. 옆에서 봤을 때 갈수록 연기도 단단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좋았다"고 칭찬했고, 류준열은 "쉽게 들을 수 없는 조언을 해주신다. 다음 작품에서 제가 어떻게 성장할지 제시해주실 수 있는 분이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 김성철 안은진 ⓒ곽혜미 기자
▲ 김성철 안은진 ⓒ곽혜미 기자

소현세자 역을 맡은 김성철은 "의상이 주는 힘이 엄청 크다. 저도 처음 입어봤다. 멋있어서 사진도 자꾸 찍게 되더라"고 세자의 옷을 입은 자신에 대한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이어 "옷이 만들어주는 태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 제가 굳이 어떤 걸 표현하지 않아도 곧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의상이 있었다. 처소도 완벽해서 사실 의심 없이 믿고 그곳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조선 최고의 악녀 소용 조씨 역을 맡은 안은진은 "최고의 악녀 역할을 맡아본 건 처음이다. 굉장히 부담 됐고 내가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됐다. 많은 생각이 들었다. 캐릭터의 모습처럼 보이려고 열심히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최무성은 "어둠의 미학이 뛰어난 영화다. 독특하고 매력적인 작품이다"라고 '올빼미'를 평했고, 조성하는 "새로운 접근, 새로운 아이디어에 함께 공감하셨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더불어 박명훈은 "개봉한 영화 중 이렇게 극장에서 빨리 보고싶은 영화는 처음이다. 어서 보고싶고 열심히 만들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올빼미'는 오는 11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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