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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컵 영상] 한국과 일본, 서로 다른 ‘한일전’ 접근법

작성일: 2016.05.17 17:55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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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정형근 기자] 전통적 의미의 ‘한일전’은 두 나라 모두에 절대 물러설 수 없는 경기이다. 그러나 JS컵을 앞두고 한국과 일본 감독은 서로 다른 한일전 접근법을 보였다.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수원 JS컵 U-19 국제청소년축구대회 미디어 데이에서 한국 안익수 감독과 일본 우치야마 아츠시 감독은 각각 인터뷰를 했다. 수원 JS컵에는 한국과 브라질, 프랑스, 일본이 참가한다. 

안익수 감독은 한일전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안익수 감독은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 대신 한국과 일본이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안 감독은 “한국과 일본은 전통적 라이벌이다. 그러나 동시에 성장할 수 있는 관계이기도 하다. 한일전을 바탕으로 두 국가 모두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 감독은 아시아 축구 발전을 위해서는 한국과 일본의 성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안 감독은 “아시아 축구는 세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과 일본이 단순한 경쟁자가 아니라 동반자라는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우치야마 감독은 한일전에서 승리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단순한 승리욕이 아니었다. 우치야마 감독은 “한일전에서 승리하면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국민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 일본 선수 가운데 피해를 입은 선수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에 절대 질 수 없다는 의지의 표현이 아닌 자국민을 위해 승리하고 싶다는 의견이었다. 

서로 다른 의미가 부여된 JS컵 한일전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 안익수 감독 ⓒ스포티비뉴스 영상 제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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