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합니다]문유강 "대학로 아이돌이라니 두근두근…연기에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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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합니다]는 스타가 될 될성부른 신예를 스포티비뉴스가 미리 'SPO'하는 코너입니다. 아직은 낯설지도 모르는 이름과 얼굴이지만, 곧 대한민국 연예계를 이끌 주인공들을 'SPO트라이트' 하겠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안녕하세요, 배우 문유강입니다. 연기는 제 인생에서 가장 큰 것입니다. 잘하고 싶고, 잘 해야 하고,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해서 '보고 싶은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이름: 문유강
생년월일: 1996년 2월 22일
키: 188cm
데뷔작: 2019년 연극 '어나더 컨트리'
이름에 담긴 뜻: 부드럽고 강한 사람 '문유강' 즉, '외유내강'
별명: 문어, 문지방, 문틈, 문뚱. 성인이 돼서는 문보통
MBTI: ESTP. 하지만 MBTI를 믿지 않는다. 그래서 'MBTI 맹신론자'와 자주 싸운다. 스타일리스트가 맹신론자인데, 자주 싸운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미취학 아동이었을 때. 6~7세 사이가 제일 예뻤을 때인 것 같다. 예쁨 많이 받았다.
인생 영화: '파이트 클럽',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셔터 아일랜드', '디파티드', '장고', '위대한 개츠비' 등이 인생 영화다. 브래드 피트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좋아해서 두 배우의 영화를 좋아한다.
인생 공연: '서편제'. 최근 가장 감명 깊게 봤다. 근래 본 공연 중 가장 임팩트 있었다.
빠트리지 않고 하는 일: 아버지, 어머니가 외출하고 집으로 돌아오셨을 때 '다녀오셨어요'라고 인사하는 것. 아주 잠깐이지만 빠트리지 않고 하는 일이다. 인사하고 선 바로 방에 들어온다. 상당히 짧지만 하긴 한다.
요즘 열정을 쏟는 일: 인터뷰. 인터뷰를 열심히 하고 있다. 그리고 쉬는 시간 동안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에 인해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 인터뷰와 다이어트에 열정을 쏟아붓고 있다.
가장 자주 쓰는 어플: 카카오톡, 전화, 메시지
나를 힘나게 하는 말: 그때그때 다르지만, 최근에 힘이 났던 말은 '땅 보고 걸어 다니지 마라. 넌 하늘 보고 사는 게 멋있다'라는 말이다. 조금 힘들었을 때 술에 취한 친구가 전화로 해준 말이다. 울뻔했지만 울진 않았다. 부끄러우니까.
나의 멘탈은 강한 편 vs 약한 편: 멘탈은 강한 편이다. 아닐 때도 많지만 강한 편이다. 강하게 하려고 최면을 걸어서라도 강하게 유지하려는 편이긴 하다. 약할 땐 약한 걸 즐기는 것 같다. 힘들면 힘든 대로. 멘탈이 약해졌을 땐 일기를 쓰거나 대본을 끄적거린다. 아니면 친구들에게 털어놓는다. 단계별로 할 수 있는 시즌이 있다. 너무 힘들면 못 털어놓고 나 스스로 정리한 다음 친구한테 털어놓는 편이다. 그렇게 털어놓고 나면 정리가 돼서 힘든 순간을 넘어간다.
오늘의 TMI: '나는 오늘 스포티비에 처음 왔다', '점심으로 먹은 서린낙지 맛있다', '지금 신고 있는 신발이 작다'
나의 장점과 단점: 장점은 큰 키, 큰 눈, 큰 귀, 짝눈, 큰 발, 얇은 발목, 묵묵함. 단점은 얇은 발목. 반바지 입을 때 발목이 보이는 것들을 입을 땐 얇은 발목이 장점이 되긴 하지만, '발목 뭐야?'라며 놀림 현상이 되기도 한다. 발목이 얇아서 그런가 자주 아프다.
문유강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이무결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무결은 수영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대한민국 간판선수이다. 국내에선 부동의 탑이지만 세계 무대에서는 0.01초의 피 말리는 승부를 펼쳐야 했고, 그 결과에 따라 달라지는 사람들의 시선을 온몸으로 견뎌야 했다. 감정을 들키지 않기 위해 점점 더 까칠해졌고, 그런 그를 사람들은 완전무결 강철 멘탈이라 불리는 인물이다.
훤칠한 키에 다부진 체격, 큰 눈과 짝눈까지 훈훈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 문유강은 '멘탈코치 제갈길'로 데뷔 이래 가장 큰 배역을 맡게 됐다. 문유강은 "위로를 많이 받으면서 찍은 작품"이라며 "제가 위로를 받았던 순간들이 떠오른다. 보시는 분들도 한순간 한순간 위로가 되는 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이 작품을 통해 첫 20대 역할을 연기했다며 아이같이 신나하던 문유강은 의상과 헤어스타일에 신경을 많이 쓰며 촬영에 임했다고 지난날을 돌아봤다.
문유강에게 연기란 뭘까. 그는 "제 인생에서 가장 큰 것"이라며 "잘하고 싶고, 잘 해야 하고, 열심히 하고 싶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유강이 '연기에 진심이구나'라는 게 느껴졌다.
"연기가 일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촬영을 하는 시기에는 운동도 연기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해서 하고 있습니다. 친구들 만나는 시간도 줄어들고, 포기해야 하는 기간도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포기하는 것에 있어서 뿌듯함을 느끼는 순간이 분명 있습니다."
연극 '어나더 컨트리'로 데뷔한 문유강은 대학로에서 '아이돌'로 유명하다. 이와 관련해 그는 "'대학로 아이돌'로 불러주시면 두근두근할 것"이라며 싱긋 웃어 보이면서도 "대학로에 아이돌이 100명 가까이 계신다. 대학교가 대학로에 있어서 공연들을 접하기 손쉬웠다. 그때 아이돌이 몇 분 계셨다. 그분들이 저한텐 진짜 대학로 아이돌 느낌이었다"고 했다. 문유강은 "사실 전 공연을 1년 반 정도 밖에 안 했다. 그런 저를 '대학로 아이돌'로 불러주시면 살짝 두근거린다. 제가 언제 또 아이돌 소리를 들어보겠느냐. 불러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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