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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예선] '황연주 분투' 한국, 도미니카共에 셧아웃 패…4승 3패 마감

작성일: 2016.05.22 11:3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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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 FIVB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한국 여자 배구(세계 랭킹 9위)가 도미니카공화국(7위)의 높이에 고전했다.

한국은 22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배구 세계 예선 도미니카와 7차전에서 세트스코어 0-3(23-25, 11-25, 26-28)으로 졌다. 황연주가 15점을 뽑으면서 공격을 이끌었으나 경기를 뒤집기는 어려웠다. 21일 본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4승 3패 승점 13점으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승패가 중요하지 않은 경기인 만큼 김연경과 양효진, 김희진, 박정아, 이효희 등 그동안 많은 경기를 뛰었던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다. 한국은 힘을 빼고 나섰지만 이재영과 이소영, 황연주가 도미니카의 높은 블로킹을 피해 연타로 코스를 공략하는 공격으로 재미를 보면서 1세트 20-16까지 앞서갔다. 그러나 20점 이후 리시브가 급격하게 흔들렸고 23-22에서 도미니카에 연달아 3점을 뺏기면서 세트를 내줬다.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무너졌다. 한국이 6점에 묶여 있는 사이 페냐 이사벨과 리베라 브렌스의 공격을 막지 못하면서 6-14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끌려가기 시작하자 한국은 평균 신장 4cm가 더 높은 도미니카의 높이를 의식하기 시작했고, 좀처럼 공격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2세트를 11-25로 뺏겼다.

황연주가 살아나면서 공격이 풀렸다. 3세트 8-9 이후 황연주가 어려운 공을 처리하고, 염혜선과 박정아가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13-12로 앞서 가는 흐름을 만들었다. 20-20에서는 황연주의 공격과 박정아의 서브 에이스로 2점 차로 달아났다. 그러나 도미니카가 끈끈한 수비로 버티면서 듀스로 이어졌고 26-26에서 엘리자베스 마르티네스의 공격을 연달아 막지 못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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