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월드컵] 9월에 결정된 벤투 '라스트댄스'…손흥민 포함 "알고 있었다"

작성일: 2022.12.13 09:00 박대성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벤투 감독 ⓒ연합뉴스
▲ 벤투 감독 ⓒ연합뉴스
▲ 벤투 감독과 손흥민 ⓒ연합뉴스
▲ 벤투 감독과 손흥민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월드컵특별취재팀 박대성 기자] "한국 대표팀과 작별은 9월에 결정된 사안이었다. 당시에 대한축구협회를 포함해 선수들에게도 알려줬다. 이미 알려줘야 할 모든 사람이 알고 있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은 9월에 한국 대표팀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카타르 월드컵까지 계약 기간에 충실하면서, 한국 대표팀에서 '라스트 댄스'를 준비했다. 확고한 축구 철학에 결과까지 얻었고 이제 포르투갈로 돌아가 휴식을 취한다.

벤투 감독은 13일 밤(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에서 한국을 떠난다. 협회 보도자료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경유해 고국 포르투갈로 향한다.

특별한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았고, 포르투갈에서 휴식을 취하며 다음 스텝을 고민한다. 최근에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한 번 더 한국 대표팀과 작별 과정을 말했다. 

벤투 감독은 "9월에 한국 대표팀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미 결정된 사안이었다. 협회를 포함해 선수들에게도 알려줬다. 경기 뒤에 언론들이 알게 됐지만, 알려줘야 할 모든 사람이 알고 있었다. 월드컵이 끝나고 내 결정을 다시 확인했을 뿐이다"고 답했다.

벤투 감독이 정확하게 짚어 말하진 않았다. 하지만 선수들을 포함해 알려줘야 할 사람들에게 작별을 말했다는 걸 짚어봤을 때, '캡틴' 손흥민도 벤투 감독이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고 한국 대표팀을 떠날 거라는 것도 알았을 거로 보인다.

벤투 감독은 월드컵 직전까지 숱한 비판에 시달렸다. 선수 발탁과 타이밍, 올곧은 축구 철학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하지만 카타르 월드컵에서 지도력을 입증했고, H조 조별리그 1승 1무 1패로 12년 만에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대표팀을 맡기 전까지, 감독 커리어에서 하락세였지만 월드컵 기점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꽤 많은 유럽 팀 혹은 대표팀이 벤투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낼 거로 보인다. 

일단 벤투 감독은 휴식을 원했다. 포르투갈에서 차분하게 다음을 고민한다. "현재는 약간의 휴식이 필요하다. 휴식을 취하면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예정"이라고 알렸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