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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후임 감독, 한국인 지도자 내정설…협회 "전혀 사실 아니다"

작성일: 2022.12.10 12:1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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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울로 벤투 감독(왼쪽) 후임으로 김학범(오른쪽) 감독 등이 거론됐지만, 협회 발표에 따르면 사실 무근에 아직 첫 번째 회의조차 하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
▲ 파울로 벤투 감독(왼쪽) 후임으로 김학범(오른쪽) 감독 등이 거론됐지만, 협회 발표에 따르면 사실 무근에 아직 첫 번째 회의조차 하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월드컵특별취재팀 박대성 기자] 파울로 벤투 감독의 후임에 모든 관심이 쏠린다. 한국인 지도자 내정설이 돌고 있지만, 대한축구협회가 공식적으로 선을 그었다.

협회는 10일 공식채널을 통해 "최근 국가대표 팀 감독 선임과 관련해 일부 언론 매체의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가 나오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축구협회 관계자 발언이라며 '한국인 지도자 내정', '연봉 10억 이하', '애국심 강한 지도자' 등 황당한 조건까지 보도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특정인의 이름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위의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익명의 관계자가 누구인지도 의심스럽고, 설령 대한축구협회 관계자가 그런 발언을 했다고 해도 그것은 사견일 뿐이지 협회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고 전면 반박했다.

협회에 따르면, 국가대표 감독 선임은 규정과 절차에 따라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맡게 된다. 벤투 감독이 대표팀을 떠난 뒤에 아직 첫 회의도 열지 않았다. 이제 준비에 들어가는 단계였다. 

협회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황에서 향후 우리 대표팀이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는 것부터 시작할 것이다. 일부 보도처럼 한국인, 외국인 여부를 말할 때가 아니다. 연봉 등 세부 조건은 더 말할 상황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 "4년 전 벤투 감독 선임 과정에서도 보신 것처럼, 당시에도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 축구계 정보에 밝은 소식통 등 익명을 이용한 수많은 추측 보도가 있었다. 대부분 실제와 차이가 컸다. 축구 팬 여러분께서는 과거 사례를 참고하여 협회의 공식 브리핑 전까지는 섣부른 예단을 하지 말아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한다"고 알렸다.

한편 벤투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에 한국 대표팀을 맡았다. 아시안컵을 시작으로 4년 4개월 동안 월드컵을 준비했고, 카타르 월드컵에서 12년 만에 원정 16강 달성을 해냈다. 월드컵이 끝난 뒤에 한국 대표팀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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