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강추위 속 진 입대 배웅…의리도 '월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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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연천, 공미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의리는 맏형 진(김석진, 30)의 입대날에도 빛났다. 눈이 내리는 강추위 속 멤버 전원이 입대하는 진과 함께 연천까지 함께 했다.
진은 13일 오후 1시 46분께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이날 진은 차량에 탄 채 별도의 인사 없이 곧바로 훈련소로 향했다.
진이 입소하는 순간에는 그가 탄 차량을 포함해 총 6대의 검은색 차량이 줄지어 신병교육대로 입장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진의 입대를 배웅하기 위해 연천에 함게 온 것이다.
이날 연천은 최저기온 영하 4도, 최고기온 1도에 눈발도 날렸다. 매서운 추위 속에도 연천까지 함께 온 방탄소년단이었다.
멤버들은 공식 트위터에도 “우리 형! 잘 다녀와요! 러뷰!”라는 글과 함께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일렬로 나란히 서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속 멤버들은 짧아진 진의 머리 위에 손을 얹고 있는 모습이다.
개인 SNS로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제이홉은 인스타그램에 “건강하고 행복하자. 형 살아한다”라며 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또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석진이 형이 준비해준 마지막 만찬”이라며 함께 수수한 모습으로 식사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뷔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다치지 말자”라며 무대에서 진과 함께 서있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진이 입대 전 발매한 솔로곡 '디 애스트로넛'을 배경 음악으로 삽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달리 팬덤 아미는 마음으로 배웅했다. 지난달 진은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염려해 팬들에게 “우리 아미 여러분들 훈련소 오시면 안 돼요”라고 당부했던 바. 소수의 아미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 오지 않았다. 덕분에 현장은 혼란 없이 질서정연했다. 마음으로 응원을 전한 팬들의 품격 또한 빛난 현장이었다.
진은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고 군 복무를 이어간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진이 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함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군백기를 맞이하게 됐다. 나머지 멤버인 1993년생 슈가(본명 민윤기), 1994년생 제이홉(본명 정호석)과 RM(본명 김남준), 1995년생인 지민(본명 박지민)과 뷔(본명 김태형), 1997년생인 정국(전정국)도 차례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소속사와 멤버들은 완전체 활동 재개 시점으로 2025년을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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