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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화려한 ‘라스트 댄스’…메시, 득점-도움 모두 선두로 '우뚝'

작성일: 2022.12.14 06:35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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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
▲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축구의 신'답게 단연 독보적인 활약이다. 마지막 월드컵에서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정조준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와 맞붙었다.

리오넬 메시의 유일한 아쉬움인 월드컵 우승을 향한 중요한 길목이었다. 상대는 토너먼트 내내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하는 무서운 추격 능력을 가진 크로아티아였다.

경기 초반 이번 대회 무서운 선방을 보여주고 있는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골키퍼를 앞세워 단 4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크로아티아의 수비의 견고했다. 전반 20분까지 메시도 상대 진영에서 좀처럼 쉽게 공을 잡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내 크로아티아의 벽을 뚫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바로 속공. 아르헨티나는 자신들의 진영으로부터 반대쪽까지 빠르게 볼을 투입시켰다.

이러한 방법은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 이날 3득점 모두 역습 상황에서 시작됐다. 전반전 크로아티아의 공격 시도를 끊어내 득점 기회를 맞았고, 후반전 또한 빠른 돌파에 이어 골이 터졌다.

역시 중심에는 메시가 있었다. 전반 34분 홀리안 알바레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노련하게 성공시키는가 하면 후반 24분 알바레즈의 두 번째 득점을 도우며 팀의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까지 월드컵 통산 11호 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로 좁히면 무려 5골째다. 하지만 이뿐만 아니다. 도움도 추가하며 월드컵 통산 공격 포인트는 총 19개로 늘어났다.

메시의 ‘라스트 댄스’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메시는 이번 대회 현재 5득점과 3도움으로 득점과 도움에도 모두 선두로 올라섰다. 이대로라면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석권하는 영광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득점왕과 도움왕 경쟁은 마지막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킬리안 음바페(5득점)와 올리비에 지루, 알바레즈(이상 4득점)가 득점 선두를 노리고 있으며, 도움 부문에서는 앙투안 그리즈만(3도움)이 남은 2경기에서 단독 도움왕 수상에 도전한다.

한편 무엇보다 중요한 건 트로피다. 메시는 자신의 처음이자 마지막 월드컵 우승 도전에 한발짝 가까이 다가섰다.

이제 남은 건 단 한 경기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5일 열리는 프랑스와 모로코의 맞대결 승자와 우승 경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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