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월드컵]마라도나-호나우두 다음은…BBC “메시의 월드컵 될 것”

작성일: 2022.12.14 12:40 김성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리오넬 메시.
▲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마지막 월드컵에서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고자 한다. 

아르헨티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를 상대했다.

분위기가 무엇보다 좋았다. 대회 첫 경기 사우디아라비아에 충격의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이후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파죽지세로 4강에 안착했다.

우려가 있었다면 후방의 공백이다. 측면 수비수로 나섰던 마르코스 아쿠냐가 출전 징계로 이날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아르헨티나는 역시 강했다. 경기 초반 크로아티아의 수비에 고전하는 듯했으나 이내 빠른 역습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리오넬 메시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경기 내내 크로아티아에 위협을 가한 그는 전반 34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노련함을 뽐냈고, 후반전 홀리안 알바레스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저력을 드러냈다.

이날 득점으로 메시는 월드컵 통산 11번째 득점까지 만들어냈다. 이는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최다 득점 신기록이다.

그의 ‘라스트 댄스’는 스스로의 발끝에서부터 만들어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날 1득점과 1도움을 추가한 메시는 이번 대회 5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득점과 도움 순위 모두 선두로 올라섰다. 월드컵 우승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개인 기록까지 노려볼만하다.

경기 후 메시를 향한 찬사가 이어졌다. 영국 매체 ‘BBC’는 “메시의 라스트 댄스는 카타르에서 음악이 멈출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그의 이름이 영원히 월드컵 역사에 남는 영예까지 불과 90분이 남아 있다”라며 “디에고 마라도나가 1986년 멕시코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지울 수 없이 각인됐고, 브라질 공격수 호나우두가 2002년 요코하마에서 구원의 이야기를 썼듯이, 메시가 결승전에서 승리한다면 이번 대회는 메시의 월드컵으로 알려질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카타르 월드컵이 '메시의 월드컵'으로 기억이 될지는 오는 19일 결정된다. 아르헨티나는 프랑스-모로코전 승리팀과 결승전을 치러 트로피의 주인공을 가린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