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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X'신과 함께' 감독 뭉쳤다…韓·美 CG 거장의 만남

작성일: 2022.12.15 11:41 유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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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블라드 스튜디오
▲ 제공| 블라드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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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미국과 한국의 거장 '아바타' 제임스 캐머런 감독과 '신과 함께' 김용화 감독이 만났다. 

지난 9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2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 포럼에는 미국과 한국의 CG 거장, 제임스 캐머런 감독과 김용화 감독이 참여해 메타버스 시대의 영화적 기회와 도전에 관한 대담을 나눴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과 김용화 감독은 메타버스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앞서 실현한 대표 크리에이터로 초청받아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담은 영화가 실현할 수 있는 영역을 확장한 한국과 미국을 대표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과 김용화 감독은 한계를 깬 VFX(Visual Effects) 기술로 영화적 세계를 확장한 것은 물론 기록적인 흥행까지 이루며 양국을 비롯해 전 세계 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김용화 감독은 정교한 CG 기술을 구현한 '신과 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관객을 달성하며 한국 판타지 SF 장르의 새 역사를 썼다는 평을 받는다. 

영화 '터미네이터', '타이타닉' 등 상상을 뛰어넘는 이야기와 기술을 선보이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특히 2009년 '아바타'에서 혁신적인 3D 기술을 선보여 영상 분야의 혁명으로 기록됐다.

김용화 감독은 "감독으로 제 이름 석 자를 알리고 살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이라며 제임스 캐머런 감독을 만난 소회를 밝혔다. 이어 "메타버스 개념이 '아바타'의 세계와 연결되어 있고 '아바타'는 영화적으로나 산업,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에 매우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한다"며 메타버스 구현 영화의 시초 '아바타'의 파급력을 설명했다. 

메타버스가 창작자들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피력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한국에는 재능 있는 영화 제작자들과 대형 스크린 영화의 진가를 알아보는 관객들이 있고, 그런 관객들이 유망한 영화 제작자들의 재능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다"고 한국 영화 시장을 언급했다. 

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한국 관객들이 영화를 사랑하고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간다는 점이 좋고, 이 사실은 특히 현 시국에는 정말 중요하다. 한 가지 기억해야 하는 점은 우리가 영화를 보지 않으면 영화는 없어진다는 것이다"라며 영화를 더 원하고 요구하는 관객들이 있어야 영화의 미래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용화 감독은 차기작 '더 문'(가제)으로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영화 '더 문'(가제)은 우주에 홀로 남겨진 남자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지구의 또 다른 남자의 이야기다. 한국 최초 달 탐사를 소재로 김용화 감독이 그려갈 경이로운 우주의 풍광과 이야기,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 초특급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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