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차세대 기대주 캄파냐 리, 세마스포츠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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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의 미래를 책임질 기대주 캄파냐 리(18)가 세마스포츠마케팅과 계약을 체결했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29일 제라드 캄파냐 리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캄파냐 리는 이달 초 세계적인 권위의 주니어 테니스 대회인 오렌지볼 18세부 단식에서 우승했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이 대회 정상에 오른 그는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남자 단식 세계 랭킹 3위다.
캄파냐 리는 스페인 국적의 아버지와 한국 국적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한국 국적으로 ITF 주니어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올해 5개 A등급 주니어 대회 가운데 오사카시장배와 이번 오렌지 보울을 석권하면서 프로 무대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오렌지 보울은 비욘 보그, 크리스 에버트, 존 매켄로, 이반 렌들, 로저 페저러, 앤디 로딕, 도미니크 팀, 비앙카 안드레스쿠, 소피아 케닌 등이 우승하며 스타 탄생의 등용문이 되어온 권위 있는 주니어 토너먼트다. 시즌의 최종 A등급(ITF World Tennis Tour Juniors 일정에서 가장 높은 등급의 이벤트)이기도 하다.
3살 때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마타로 테니스 클럽에서 캄파냐 리는 테니스를 시작했다. 그곳에서 그는 세계적인 선수들을 지도한 유명 코치들의 지도를 받으며 성장했다.
스페인에서 자라며 클레이 코트에서 성장한 캄파냐 리는 올해 4대 주니어 그랜드 슬램에 모두 출전했으며, 그중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ITF 주니어 최고 등급(JA) 대회인 오사카 월드 슈퍼 주니어 테니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또한 시즌 최종전이자 국제 주니어 대회 중 최고 등급으로 가장 많은 랭킹 포인트를 부여하는 대회인 오렌지 볼에서 우승하며 세계 주니어 단식 부문 1위(세계 주니어 랭킹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캄파냐 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가 되는 것을 늘 꿈꿔왔다. 이제 그 시작점이라고 생각하고 치열한 프로 무대에서 그 꿈을 펼쳐보려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을 관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에이전트 세마스포츠마케팅과 함께 그 꿈을 이뤄나갈 수 있게되어 기대되고 든든하다. 함께하게 된 만큼 경기 외적의 부분은 세마스포츠마케팅에게 맡기고 경기에 집중하여 더욱 나은 경기력과 성적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세마스포츠마케팅 이성환 대표는 “캄파냐 리는 스포츠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지구력과 체력의 강점을 가진 선수다. 테니스의 강국 스페인에서 나고 자라며, 많은 유명 선수들과 훈련을 같이 해온 경험들이 앞으로의 프로무대에서 제라드 선수의 기량을 키워나가는데 있어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선수의 자리에 서기까지 옆에서 부족함 없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골프 고진영(27, 솔레어), 박성현(30, 솔레어), 안나린(26, 메디힐), 내년부터는 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유해란(21, 다올금융그룹), 육상선수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20, 안산시청)까지 관리하는 글로벌 매니지먼트사로써 스노우보드 클로이 킴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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