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韓 최초 뇌과학 드라마" 정용화X차태현, '두뇌공조'로 새해 안방 첫 포문[종합]

작성일: 2023.01.02 15:23 장다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KBS2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왼쪽부터)배우 곽선영, 차태현, 예지원, 정용화. 제공| KBS
▲ KBS2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왼쪽부터)배우 곽선영, 차태현, 예지원, 정용화. 제공| KBS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악의로 뭉쳐 정의를 실현시키는 뇌과학 코믹 수사극 '두뇌공조'가 새해 안방의 첫 포문을 연다. 

2일 오후 KBS2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진서 PD를 비롯해 배우 정용화, 차태현, 곽선영, 예지원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아주 특별한 뇌'를 가진 뇌신경과학자 신하루(정용화)가 '호구의 뇌'를 가진 형사 금명세(차태현)와 반전을 품은 흥미진진한 뇌질환 사건을 공조해나가며 환장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와 웃음, 공감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 KBS2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이진서 PD. 제공| KBS
▲ KBS2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이진서 PD. 제공| KBS

본격적인 제작발표회에 앞서,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고 온 이진서 PD는 "배우들을 고생시켰는데, 방금 하이라이트를 보니 잘 나온 것 같아 다행이다"며 "작가가 준비 중이던 뇌과학자 캐릭터를 기반으로 브로맨스 수사물을 만들었다. 까칠한 뇌과학자와 호구인 형사가 우연히, 악연으로 만나 희귀한 뇌질환 수사를 하게 되는 이야기"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뇌신경과학자 신하루 역을 맡은 정용화는 '두뇌공조'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해보지 못한 캐릭터에 굉장히 끌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대사량이 어마어마했다. 가장 마음에 걸린 건 이거였다. '내가 과연 다 외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작품은 저에 대한 도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 KBS2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배우 정용화. 제공| KBS
▲ KBS2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배우 정용화. 제공| KBS

정용화는 "다 떠나서 해보고 싶은 역할이라서 도전했다"며 "또 차태현 형이 하겠다는 말을 듣고 확신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작품을 위해 노력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뇌 부분을 좋아했다. 원래 관심이 있었다. 그래서 이질감 보다는 가까운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뇌 관련된 방송이 나오면 집중해서 보곤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천재 역할이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대사를 구사해야 하기 때문에 하루종일 6개월 넘게 대본만 늘 봤던 것 같다. 쉬는 시간 마다 대본을 봤다. 이 작품을 6개월 정도 촬영을 했는데 MBTI가 변하더라. 원래 ESFP인데 ESTP로 변했다. 캐릭터를 연기하다 보니 'MBTI도 변할 수 있겠구나' 싶더라"고 털어놨다.

▲ KBS2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배우 차태현. 제공| KBS
▲ KBS2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배우 차태현. 제공| KBS

'호구의 뇌'를 가진 형사 금명세로 분한 차태현은 "일단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며 "정용화가 연기하는 신하루가 근래에 보지 못한 캐릭터였고, 나는 많이 해왔던 역할이지만 오랜만에 편하게 할 수 있는 코믹한 대본이라 끌려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차태현은 '번외수사' '경찰수업' 그리고 '두뇌공조'까지 형사 캐릭터를 연이어 연기한다. 이에 대해 그는 "나도 젊을 때는 여러가지 해보고 싶었는데, 하다가 안 되는 게 생기면 잘하는 걸 하게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중요한 건 관객,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건데 내게 바라는 게 뭘까 하다 보니 이거 였다. 같은 형사 캐릭터라 부담은 됐지만, 극이 재밌게 나오면 잊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 KBS2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배우 곽선영. 제공| KBS
▲ KBS2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배우 곽선영. 제공| KBS

곽선영은 '두뇌공조'에서 소심한 뇌를 지닌 탓에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법최면수사관 설소정을 맡았다. 그는 "대본을 읽고 바로 출연하고 싶었을 만큼 너무 재밌었다. 또 제가 맡은 캐릭터에 공감할 수 있었다"며 "신경과학팀의 케미가 재밌을 것 같았다. 그 팀원이 되고 싶었다"라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예지원은 차태현의 전 부인이자 '성욕 과다 뇌'를 지닌 김모란을 연기한다. 그는 "'두뇌공조'는 한국에 없었던 최초의 뇌과학 수사 코미디 드라마다"며 "대본을 재밌게 봤다. 대본에 여러가지 형태의 뇌 구조 이야기가 있었고, 대본을 보면서 실제 나와 연관시켰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의 나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라 공부하면서 연기를 했다. 연애에 뛰어난 뇌를 지닌 캐릭터다. 성욕 과다 뇌라 골프공만 봐도 난리가 난다. 이정표 폴댄스 역시 그 어떤 작품에도 없었기에 기꺼이 임했다"라고 덧붙였다.

▲ KBS2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배우 예지원. 제공| KBS
▲ KBS2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배우 예지원. 제공| KBS

또 예지원은 "PD님과 의논한 결과, 귀엽게 접근을 하려고 했다. 실제의 나와는 동떨어진 캐릭터다. 나는 소심한 뇌를 가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지원은 "PD님이 폴댄스에 집중하라고 하셔서 폴댄스에 집중했다. 길가다가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잠시 매달려보고 그랬다. 현실에서도 연습을 했다. 가로수길에서 많이 연습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용화는 "드라마를 보다 보면 '어, 나도 저러는데?'라는 생각이 들고, 쉽게 풀어준다. 접근하기 쉬운 드라마다"라고 말했고, 곽선영은 "나도 모르게 뇌과학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드라마"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 KBS2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배우 정용화. 제공| KBS
▲ KBS2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배우 정용화. 제공| KBS
▲ KBS2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왼쪽부터)배우 곽선영, 차태현, 이진서 PD, 예지원, 정용화. 제공| KBS
▲ KBS2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왼쪽부터)배우 곽선영, 차태현, 이진서 PD, 예지원, 정용화. 제공| KBS

끝으로 최근 어정쩡한 결말로 시청자들을 실망시킨 '용두사미 드라마'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에 대해 이진서 PD는 "16회 대본을 받고 연출하는 게 처음인데, 굉장히 완성도 높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두뇌공조'는 이날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