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미국 포브스가 송혜교 주연 '더 글로리'를 집중 조명하며 호평을 전했다. 

미국 포브스는 1일 오전(현지시간) '더 글로리'를 주목하는 기사를 게시해 눈길을 모았다.

포브스는 '더 글로리' 첫 회에 대해 강도 높은 학교폭력 수위에 대해 "시청하기 쉽지 않다"며 "괴롭힘은 잔인하고 결코 치유되지 않는 신체적, 심리적 상처를 남긴다. 피해자 문동은(송혜교)의 생명을 구하는 것은 복수의 필요성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복수를 계획하던 동은이 만나게 된 여정(이도현)과 가정부 현남(염혜란)에 대해 "동은의 동맹국 모두 폭력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동은에 대한 송혜교의 미묘한 묘사로 산산조각난 채 굳어진 성격이 전달된다. 자신의 존재에서 거의 행복을 얻지 못하고 자신을 괴롭힌 사람을 파괴하는데 열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더 글로리'는 공포, 멜로 드라마, 살인 미스터리까지 이야기를 전환하면서 예상치 못한 플롯의 변화를 상당히 많이 제공한다"며 "독창적인 각본은 히트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가 맡았다"고 전했다.

한편 '더 글로리'는 공개 나흘 째인 2일, 넷플릭스 국내 1위, 글로벌 5위에 오르며 뜨거운 흥행 기세를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의 추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