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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김다예 "명예훼손 유튜버, 재판서 밝은 모습…날 알아보지도 못해" 분노('조선의 사랑꾼')

작성일: 2023.01.10 10:40 공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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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홍 김다예 부부. 출처|TV조선 '조선의 사랑꾼'
▲ 박수홍 김다예 부부. 출처|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자신을 명예훼손 한 혐의로 고소한 기자 출신 유튜버의 재판을 지켜보고 분노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법원을 찾는 장면이 담겼다. 김다예는 몇 년 전부터 박수홍과 자신을 비방하던 유튜버를 고소한 후 열린 첫 재판 때문에 법원을 방문했다. 

김다예는 유튜버를 고소한 이유에 대해 "너무 궁금했다. 내가 잘 모른다. 이름만 알고 실제로 본 적이 없다. 이걸 믿는 사람이 있나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는데 사람들이 그걸 믿더라"며 "사회 활동을 할 수 없을 만큼 큰 피해를 입고 부모님은 공황장애까지 오셨다. 나도 괴롭고 내 주변 사람들도 괴로워지는 일이더라. 그래서 고소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송을 한 번 해보니까 인생을 걸어야 하더라. 왜 모르는 사람이 모르는 이야기로 모르는 사람들에게 유포했는지 나는 그게 너무 궁금했다"며 재판을 참석하는 이유를 말했다. 

박수홍과 김다예는 각기 다른 법원에서 재판이 예정돼 있어 따로 움직였다. 남편 없이 혼자 재판을 마친 뒤, 김다예는 굳은 얼굴로 현장을 빠져나왔다, 그는 "너무 화가 난다. 저희는 너무 힘들었는데, (그 유튜버는) 밝아 보였다. 대수롭지 않게 웃으면서 재판에 들어왔고 저를 알아보지도 못했다"며 전했다. 

이어 그는 "오늘은 너무 화나는 감정도 들었지만 그동안 견뎌온 것처럼 오빠랑 같이 힘내면서 이겨내 보려고 한다"며 "서로 힘든 시간을 보냈으니 이제 함께 힘을 내자고 했다. 큰일을 겪고 나니 (다른 일들은) 다 사소하게 느껴지더라"고 털어놨다. 

지켜보던 박수홍은 "솔직히 말해서 우리 와이프가 저러는지 몰랐다. 그런데 씩씩하다. 고맙고, 내가 갚을 거다"며 아내를 안쓰러워했다.

이어 박수홍 친형의 횡령 건에 대한 재판 결과를 변호사와 의논하는 날도 공개됐다. 김다예는 전날부터 잠을 설쳐 연신 하품하면서도 변호사 사무실에 가는 남편의 운전기사를 자처했다. 그는 변호사 사무실 주차장에서 "잘 해구와~"라는 특유의 인사말로 박수홍을 응원했고, 두 사람은 뽀뽀로 서로를 배웅했다.

변호사는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여기까지 어떻게 올 수가 있었을까 생각을 해보라. 항상. 그 시간을 견뎌내는 작업이다"며 박수홍을 응원했고, 박수홍은 가정을 지키고 보란 듯이 재기하겠다는 의지를 굳혔다.

한편 박수홍 측은 2021년 8월 유튜버 김용호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고, 경찰은 지난해 6월 명예훼손 등 혐의로 김용호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했다. 이후 검찰은 지난해 10월 모든 혐의가 인정된다며 김용호를 불구속 기소했다.

앞서 김다예가 공개한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김용호는 31회에 걸쳐 비방할 목적으로 거짓 사실을 드러내 박수홍 부부의 명예를 훼손했다. 김용호 측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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