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블'→'더 글로리' 스튜디오드래곤, 2022년 창사이래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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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스튜디오드래곤이 2022년 매출 6979억 원·영업이익 652억 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9일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 1905억 원·영업이익 12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8%가 성장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그 결과 2022년 총매출은 69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43.3%, 영업이익은 6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 고성장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이를 두고 여러 글로벌 히트작을 선보이는 한편 OTT 플랫폼의 다각화를 통해 양적, 질적으로 크게 도약했다고 자평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022년 총 32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K드라마의 전 세계적인 흥행을 주도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가 비영어권 1위에 오른 가운데 '소년심판', '스물다섯 스물하나', '우리들의 블루스', '별똥별', '환혼', '작은 아씨들', '슈룹',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등 다양한 작품들이 넷플릭스 글로벌 톱10에 랭크됐고, '돼지의 왕', '유미의 세포들' 등 티빙 오리지널 작품들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그뿐만 아니라 디즈니+ 오리지널 작품으로 '형사록'과 '커넥트'를 성공적으로 론칭시켰으며, 아마존프라임비디오에 '아일랜드'를 공급하는 등 국내외 OTT 플랫폼과 다채로운 협업 기회를 확보했다.
2022년 4분기 실적은 매출 1905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8% 성장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동일 방영편수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OTT 오리지널 중심의 프리미엄 IP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판권 상승 및 제작사 인수, 인센티브 등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영업이익은 12억 원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2년은 스튜디오드래곤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눈여겨 볼 수 있는 한 해였다. 디즈니+, 아마존프라임비디오 등 신규 글로벌 OTT 플랫폼을 확장해나가며 53%라는 역대 최대 해외 매출 비중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9개의 타이틀이 넷플릭스 비영어권 톱10에 올랐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35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10편의 작품들은 글로벌 OTT와의 동시 방영작이 될 전망이며, 두터운 팬덤을 확보한 시즌제 작품 9편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1분기부터 메가IP와 현지화를 완성해나갈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화제를 얻고 있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와 티빙 오리지널 '방과 후 전쟁활동' 이 출격을 앞두고 있으며, 2020년 미국 지사 설립 후 얻는 첫 결실인 애플TV+ '더 빅 도어 프라이즈'가 올봄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넷플릭스와 재계약이 완료됐으며, ASP(평균판매단가)가 대폭 상승하며 자사 경쟁력에 기인한 향상된 협상력을 증명했다. '아일랜드' 파트2, '방과 후 전쟁활동', '셀러브리티', '이두나!', '도적:칼의소리', '경성크리쳐', '스위트홈' 시즌2, '형사록' 시즌2 등 수많은 다수의 IP가 OTT 오리지널 작품으로 연내 소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미국 TV시리즈 첫 진출작인 '더 빅 도어 프라이즈'가 올봄 론칭을 앞두고 있고, 지난해 설립된 스튜디오드래곤 재팬을 통해 일본 프로젝트 성과도 가시화해 미국, 일본 시장으로의 현지화가 구체적으로 그려질 전망이다.
스튜디오드래곤 김제현 대표이사는 "지난 한 해는 프리미엄 IP의 글로벌 전진 배치를 통해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면, 올해는 지난해 다져 놓은 성과를 자양분 삼아 기업 경영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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