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인, 하이브에 "SM 공개 매수가 12만원 너무 낮아…더 올려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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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인수하며 공개 매수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공개 매수 가격 12만원은 너무 낮다"며 대폭 인상을 요구했다.
하이브는 10일 오전 이수만 SM 대주주 겸 총괄 프로듀서가 보유한 지분 14.8%를 4228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다음 달 1일까지 소액주주를 상대로 최대 25% 지분을 주당 12만원에 공개매수하기로 했다. 이는 이 총괄 프로듀서 지분 인수가와 동일한 가격이다.
기존 SM 1대 주주인 이수만의 지분율은 18.465. 하이브는 이번 거래를 통해 단숨에 SM 최대 주주에 등극한다.
이와 관련 얼라인은 같은 날 "공개 매수 가격인 12만원은 SM이 'SM 3.0' 멀티프로듀싱 전략을 실행할 경우 기대되는 매출·영업이익 상승 여력, 그리고 비핵심 사업·비영업자산·내부거래 정리를 통한 효율화 효과를 감안할 때 너무 낮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사회 장악을 위한 경영권 확보 목적이므로 25% 지분이 아니라 일반 투자자가 보유한 지분 전체에 대해서 공개매수를 해야 한다"며 "하이브는 SM과 동일하게 엔터테인먼트업을 영위하고 있어 추후 하이브와 SM 간에 다양한 사업적 교류가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 경우 하이브가 SM의 지분 100%를 보유하지 않게 되면 하이브가 SM의 의사 결정을 통제하는 가운데 SM의 일반주주와 하이브 주주들 간에 이해관계 상충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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