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좋은 추억이 있는 상대와 만났다.

토트넘이 12일 새벽 12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시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레스터 시티를 만나면 펄펄 날았다. 그동안 레스터 시티전 통산 15경기에 나서 10골 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직전 2차례의 맞대결에서는 해트트릭을 포함 5골을 터트렸다. 

최근 경기력도 많이 올라왔다. 서서히 골 가뭄에서 벗어나고 있다. 

FA컵 32강 프레스턴과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었고, 가장 최근인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 경기에선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침 손흥민은 개인통산 프리미어리그 100호골까지 단 3골 만을 남겨놓고 있다. '레스터 시티 킬러'다운 면모를 이번에도 보여준다면 기록은 빠르게 달성할 수 있다.

토트넘은 리그 4위 탈환을 노린다. 현재 리그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승점 1점 뒤져 있는 5위에 있다.

한편 토트넘과 레스터 시티의 경기는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