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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이효리 '캐나다 체크인', '멍뭉이'와 비슷하다 생각"[인터뷰①]

작성일: 2023.02.17 11:45 유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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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멍뭉이' 유연석. 제공| (주)키다리 스튜디오
▲ '멍뭉이' 유연석. 제공| (주)키다리 스튜디오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유연석이 '캐나다 체크인'을 보면서 '멍뭉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17일 유연석은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영화 '멍뭉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같이 밝혔다. 

유연석은 지난 15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복받쳐 오르는 감정을 감추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공식 석상에서 울었던 게 거의 처음인 것 같다. 작품 보다가 슬픈 장면을 보고 울컥한 적은 있었지만, 기자간담회 중간에 눈물을 흘린 적은 처음이라 당황했다. 이 영화에 대해 내가 가진 의미와 이 영화의 메시지가 마음에 계속 남아있어서 순간적으로 터져 나왔다"라고 눈물의 이유를 밝혔다. 

유연석은 영화를 보면서도 5번 넘게 울었다며 "내가 영화를 찍은 거 보고 이렇게 자주 운 게 처음이다. 연기할 때는 진심으로 하지만, 상황을 알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 볼 때도 순간 스치는데 강아지들은 그런 게 없다. 강아지들은 연기가 아니라 교감했던 걸 담은 거다. 강아지들의 표정은 훈련으로 되는 게 아니고 그냥 자연스럽게 담아냈던 거니까 '진짜'인 것 같다. 품고 안고 있을 때 호흡 소리가 달라지는 건 느꼈는데 표정은 연기하느라 보지 못했다가 큰 화면에서 보니까 더 슬펐다"라고 했다. 

이어 유연석은 "'캐나다 체크인'에서 이효리가 개를 만나기만 해도 슬프다. 그런 느낌인 것 같다. 입양처를 찾고 있던 아이들을 데리고 있다가 더 좋은 가족을 찾아갔는데 그 아이가 나도 기억하고 있고 그런 게 감동적이었다. '멍뭉이' 영화랑도 순간적으로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멍뭉이'는 집사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에 처한 민수(유연석)와 인생 자체가 위기인 진국(차태현), 두 형제가 사랑하는 반려견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면접을 시작하고, 뜻밖의 ‘견’명적인 만남을 이어가는 영화로 오는 3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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