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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투 황혜영, 뇌수막종 투병 고백 "지난 3년이 시한부였구나"[전문]

작성일: 2023.02.17 12:45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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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혜영. 출처| 황혜영 인스타그램
▲ 황혜영. 출처| 황혜영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투투 황혜영이 뇌수막종 투병 중인 사실을 밝혔다. 

황혜영은 15일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한 지 12년이 지났고 처음 3년은 6개월마다, 그 후 3년은 1년마다, 그 후엔 3년마다 추적관리를 하기로 한 후 오늘 3년이 되는 두 번째 MRI 검사"라고 운을 뗐다. 

황혜영은 "그 12년 전 나홀로 병원에서 진단을 듣게했다는 미안함으로 내게 발목잡힌 남자와 난 결혼을 했고 목숨걸고 아들 둘을 낳았고 알콩달콩과 지지고 볶고 미치고 환장하는 그 중간 어딘가의 시간이 12년이나 흘렀는데 진단받은 병원을 들어설 때부터 기분은 다운되고 십수 번을 찍은 MRI이고 십수 번째 맞는 조영제인데도 아직도 매번 새록새록 낯설고 두렵다"고 털어놨다. 

이어 "3년동안은 잊고살아도 되겠다는 담당의의 말이 그때는 그렇게 개운하고 감사했었는데 막상 그 3년이 되고 다시 검사를 하고, 다시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이되니 지난 3년이 시한부였었구나 사람 맘 참 간사하다"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황혜영은 "검사결과 나오는 이제부터 1주일이 또 내맘은 폭풍속이겠지만 힘든맘 주저리주저리 떠들지못하는 성격이라 최대한 티안내고 조용히 마인드컨트롤 해야겠지"라며 "매일 같은 일상, 매일 보는 얼굴, 매일 하는 내 생활들이 다시금 소중해지는 하루"라고 했다. 

황혜영은 1994년부터 1996년까지 투투로 활동했다. 2011년 남편 김경록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다. 황혜영은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매출 1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음은 황혜영 SNS 글 전문이다.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한 지 12년이 지났고 처음 3년은 6개월마다 그 후 3년은 1년마다 그 후엔 3년마다 추적관리를 하기로 한 후 오늘 3년이되는 두번째 MRI 검사.

그 12년전 나홀로 병원에서 진단을 듣게했다는 미안함으로 내게 발목잡힌 남자와 난 결혼을 했고 목숨걸고 아들 둘을 낳았고 알콩달콩과 지지고볶고 미치고 환장하는 그 중간 어딘가의 시간이 12년이나 흘렀는데 진단받은 병원을 들어설 때부터 기분은 다운되고 십수 번을 찍은 MRI이고 십수 번째 맞는 조영제인데도 아직도 매번 새록새록 낯설고 두렵다.

3년동안은 잊고살아도 되겠다는 담당의의 말이 그때는 그렇게 개운하고 감사했었는데 막상 그 3년이 되고 다시 검사를 하고 다시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이 되니 지난 3년이 시한부였었구나... 사람 맘 참 간사하다.

검사결과 나오는 이제부터 1주일이 또 내맘은 폭풍속이겠지만 힘든맘 주저리주저리 떠들지못하는 성격이라 최대한 티안내고 조용히 마인드컨트롤 해야겠지.

매일 같은 일상 매일 보는 얼굴 매일 하는 내 생활들이 다시금 소중해지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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