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4 ‘우수수’…홈 참패에 “형편없는 수비”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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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강한 비판이 이어졌다.
영국 매체 ‘BBC’는 2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패한 리버풀의 경기력에 “희망이 보이질 않는다. 우스꽝스러운 수준이었다”라고 혹평을 남겼다.
위르겐 클롭(55) 감독 체제 최대 위기다. 리버풀은 22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에서 참패했다. 전반전 다윈 누녜스(23)와 모하메드 살라(30)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서나갔지만, 내리 실점을 내주며 2-5로 역전패했다.
수비가 완전히 무너졌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집중력이 떨어졌다. 버질 판 다이크(31), 조 고메즈(25), 앤디 로버트슨(28),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24) 주전 4인이 모두 출전했지만, 상대의 파상공세에 맥을 못 췄다.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카림 벤제마(35)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2)는 각각 멀티골을 기록했다.
현지 매체들의 혹평이 이어졌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리버풀 수비 3인에 평점 4점대를 부여했다. 실책으로 실점을 헌납한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30)는 2.7로 최하점을 받았다.
주장도 형편없는 경기력에 고개를 내저었다. 레알 마드리드전 73분을 뛴 조던 헨더슨(32)은 “골문 주변에서 너무 많은 실수를 범했다. 레알 마드리드 같은 팀은 이를 놓치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시즌 내내 이어진 문제라는 분석도 따랐다. 전설적인 수비수 제이미 캐러거는 “리버풀 수비진은 시즌 내내 엉망이었다. 에버튼과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잡은 뒤 반전을 꾀할 수준이 아니었다”라며 “과거 리버풀은 최고의 선수진을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완전히 무너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클롭 감독은 2차전 반등을 다짐했다. 리버풀은 오는 16일 16강 2차전을 위해 스페인 원정을 떠난다. 클롭 감독은 “엄청난 도전이 될 것이다. 1차전을 통해 확실히 배워야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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