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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Live] '괜찮아, 전훈이야' 유경국 3이닝 3실점

작성일: 2015.03.01 14:13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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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박현철 기자] 공을 알맞게 배분하고 타자 몸쪽으로 붙이려는 시도는 좋았다. 그러나 현실은 폭투 실점과 실투로 인한 역전타 허용. 시도와 마운드에서의 씩씩한 태도는 좋았으나 약간의 영점 조정이 아쉬웠다. LG 트윈스 5선발 후보인 우완 유망주 유경국(24)이 3이닝 3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유경국은 1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로 나서 3이닝 동안 4피안타 3탈삼진 3실점한 뒤 2-3으로 뒤진 4회말 김지용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1회말 유경국은 선두타자 장운호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으나 권용관을 3루수 앞 병살타로 일축한 뒤 뒤를 이은 황선일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2회말 1사 후 송광민에게 우익선상 안타와 김회성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1사 1,2루로 몰린 유경국은 지성준에게 우익수 방면 안타를 내주며 1실점한 뒤 추승우 타석에서 폭투를 저지르며 김회성의 득점을 막지 못했다.

2-2 동점을 내준 유경국. 그러나 유경국은 추승우를 삼진처리한 뒤 이창열을 땅볼로 잡아내며 2이닝 째를 마쳤다. 그러나 유경국은 3회말 최진행에게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몸쪽으로 붙이고자 한 시도는 좋았으나 현실은 최진행이 치기 좋은 코스로 몰려 날아들었다.

양상문 감독이 왜 선발 후보로 지목했는지 알 수 있었다. 포심 무브먼트가 남달랐고 젊은 투수들이 두려워하는 몸쪽 공도 거침없이 던졌다. 다만 추승우 타석에서 동점을 내줄 당시 던졌던 체인지업은 낮게 헛스윙을 유도하려다 너무 빨리 떨어져 폭투가 되었고 최진행을 상대로 던진 몸쪽 포심도 한복판으로 높게 몰려 결국 2루타로 이어졌다. 유경국은 시범경기를 앞두고 전지훈련지에서 중요한 숙제를 얻었다.

[사진] 유경국 ⓒ SPOTV NEWS 오키나와, 한희재 기자

[영상] 유경국 폭투로 인한 동점 허용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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