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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실수 주목한다”…‘후보 전락’ 캡틴의 부담

작성일: 2023.03.02 18:3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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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매과이어. ⓒ연합뉴스/AP
▲ 해리 매과이어.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매 경기 막중한 부담감을 안고 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5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3-1로 이겼다. 이날 맨유는 0-1로 끌려갔지만, 후반 32분부터 세 골을 연달아 터트리며 역전승했다.

맨유 주장 해리 매과이어(29)는 약 한 달 만에 공식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올 시즌 매과이어는 라파엘 바란(29),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4)와 주전 경쟁에서 밀려 로테이션 멤버로 분류됐다. 마지막 선발 경기는 지난 13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경기였다.

모처럼 선발 기회에서 호평까지 받았다. 에릭 텐 하흐(52) 감독은 경기 후 영국 매체 ‘BBC’를 통해 매과이어의 뛰어난 경기력에 극찬을 남겼다. 그는 “매과이어는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주도적으로 경기를 풀었다. 뛰어난 기술로 경기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쳤다”라고 말했다.

최근 막중한 부담 속에서 뛰고 있는 매과이어다. 이미 올레 군나르 솔샤르(49) 전 감독 시절부터 무수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심지어 매과이어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소집 당시에도 팬들의 야유에 시달렸다. 맨유에서 부진한 경기력에 날선 비난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 맨유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로이 킨은 “모두가 매과이어를 주목하고 있다. 나 또한 잦은 실수를 저지른 매과이어를 비판했다”라고 밝혔다.

결국 맨유를 떠날 것이라 전망했다. 영국 매체 ‘미러’ 등은 이미 매과이어의 이적설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 킨은 “웨스트햄전은 매과이어에 중요한 경기였을 것이다. 그는 미래를 위해 뛰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오고 있지 않나”라고 예측했다.

한편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승리한 맨유는 FA컵 8강에서 풀럼과 맞붙는다.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맨유는 지난 27일 잉글랜드 카라바오컵(EFL컵) 우승을 차지하며 숙원이었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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