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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스캔들' 이채민 "선재·건후 둘다 두고 오디션…전도연과 한 작품 영광"

작성일: 2023.03.09 10:00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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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채민. 제공ㅣ골드메달리스트
▲ 이채민. 제공ㅣ골드메달리스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이채민이 '일타스캔들'을 통해 대선배 전도연과 호흡을 맞추며 "영광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 종영을 맞아 스포티비뉴스 사옥에서 만난 이채민은 오디션을 통해 이번 작품에 합류한 과정에 대해 "선재 역과 건후 역을 모두 열어놓고 봤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오디션 결과 똑 부러지는 순정파 모범생 선재에 이채민이 캐스팅되며 운동부 출신 자유 영혼 건후 역엔 이민재가 캐스팅됐다. 

이채민은 "감독님은 어떤 모습에서 그러셨는지 모르겠지만 선재로 캐스팅 해주셔서 그때부터 선재를 열심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이 만들었던 선재의 모습에 대해 "대본에 나온 선재도 있지만, 아무래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는 백지상태라고 생각했다. 저의 고등학교 시절도 반영해 나름대로 고민하고 분석해서 저만의 선재를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선재와 함께 호흡을 맞춘 또래 배우들과의 케미스트리도 인상적이었다. 남해이 역의 노윤서를 비롯해 서건후 역의 이민재, 장단지 역의 유다인, 방수아 역의 강나언, 선재의 형 이희재 역의 김태정까지 젊은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또 하나의 흥미로운 관계도를 보여줬다.

이채민은 "되게 재밌었다. 현장 나갈때마다 즐겁게 나갔던 기억이 있다. 실제로도 친하다 보니까 그 케미스트리가 카메라에도 잘 담기지 않았나 싶다. 우림고 친구들이 나왔을 때 시청자분들이 흐뭇하게 봐주시는거 같아서 뿌듯하더라"고 각별한 호흡을 자랑했다. 

이들을 향한 성인 연기자들의 응원도 든든했다고. 이채민은 "선배님들 덕분에 힘을 많이 얻었다. 옆에서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고 감사를 전했다.

▲ 이채민. 제공ㅣ골드메달리스트
▲ 이채민. 제공ㅣ골드메달리스트

특히 그는 '칸의 여왕'으로 불리는 국내 대표 배우 전도연과 한 작품에서 만난 것에 대해 "되게 기분 좋았다. 일단 영광이었다. 배우를 시작하기 전부터 저도 팬이었다. 어느 순간 제가 그 분과 작품을 한다는 자체가 영광이었다. 그 분 앞에서 연기를 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긴장도 많이 하고 설렜던 기억이 있다"며 "함께하는 신이 많지 않아 아쉽기도 했다"고 말했다.

2000년생인 그는 전도연을 알게 된 작품에 대해 "그 전에도 영화로도 많이 봤다. 워낙 전도연 선배님 작품을 어릴 때부터 많이 봐 왔던 사람 중 한 명이다. 배우를 준비하는 기간이기도 했는데, '인간실격'이란 작품도 기억에 남는다. 너무 배울 점이 많은 선배님이다보니 (함께하는 것이)정말 영광이었다"고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끝으로 이채민은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에 대해 "어떤 캐릭터를 맡든 잘 소화해낼 수 있는 말랑말랑한 배우가 되고 싶다. 무엇보다 저는 꾸밈 없이 담백한 배우가 되고 싶다. 이채민이라는 사람 자체가 매력있었으면 한다. 사실 매력있는 사람이 돼야 매력있는 배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가꿔나가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5일 종영한 '일타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 남행선(전도연)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 최치열(정경호)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이채민은 이번 작품에서 이선재 역을 맡아 훤칠한 비주얼과 반듯한 매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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