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시연.  ⓒ곽혜미 기자
▲ 박시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두 번의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배우 박시연이 새 소속사에서 활동을 재개한다. 자숙한 지 2년 2개월 만이다. 

8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박시연은 유빈이 이끄는 연예기획사 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박시연은 오랜 고민 끝에 유빈의 손을 잡았다. 진심어린 반성을 거쳐 인간과 배우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자신의 열정을 펼치기에 적합한 곳이라고 판단했다는 후문이다. 

2021년 1월 음주운전 사고를 낸 후 자숙해오던 박시연은 유빈이 대표로 있는 르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배우로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새 소속사와 함께 복귀작도 일찌감치 결정했다. 박시연의 복귀작은 '무저갱'(감독 윤여창)으로 국정원 비밀요원으로 활동하던 대테러 부대 출신 이태식이 결혼 1주년에 실종된 탈북자 아내 리선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에서 박시연은 아내를 살리기 위해 중국에 온 이태식을 손님으로 태우는 의문의 택시 기사 한인숙으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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