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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감독 "한국서 日애니, 일본서 韓드라마 인기…정치 나쁠 때 있지만 문화 연결되길 "

작성일: 2023.03.08 11:56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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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카이마코토 감독(왼쪽), 하라 나노카.  ⓒ강효진 기자
▲ 신카이마코토 감독(왼쪽), 하라 나노카. ⓒ강효진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한국과 일본의 문화 연결 의지를 드러냈다.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내한 기자간담회가 8일 오전 11시 서울 성수동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주인공 스즈메 역을 맡은 하라 나노카가 참석했다.

이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일본 '애니메이션이 최근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받고 "한국 관객 분들에게 오히려 제가 '왜 이렇게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을 정도로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마도 그 이유 중 하나는 일본과 한국의 문화적인 것과 풍경이 닮은 점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저는 서울에 올 때 가끔 서울의 거리를 보면서 그립다는 느낌도 들고, 이 부분은 도쿄의 미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한다. 거리나 동네 풍경이 많이 닮았다고 생각한다. 풍경이나 도시의 모습은 사람들의 마음이 반영돼 만들어진 것이기에 마음의 형태가 유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분들이 일본 애니메이션 많이 봐주고 계시고, 일본 분들은 한국의 드라마를 그렇게 많이 보는 것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적인 상황에 있어서는 한국의 일본의 사이는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고 파도와 같이 반복되고 있다. 문화에 있어서는 강하게 연결돼서 갔으면 좋겠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다. 오는 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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