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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4종 투약 혐의' 유아인, 소환 앞두고 좁혀드는 수사망 "마무리 분석"[종합]

작성일: 2023.03.15 20:00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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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인 ⓒ곽혜미 기자
▲ 유아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엄홍식, 37)이 경찰 소환 조사를 앞둔 가운데, 주변인들까지 참고인 조사를 받으며 수사망이 좁혀들어오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확보한 자료 분석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소환 통보는 이르면 다음 주로, 경찰은 비공개로 유아인을 불러 조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아시아 경제 보도를 통해 경찰이 1만 장에 달하는 증거를 수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와 함께 유아인의 소속사 관계자, 함께 여행을 다녀온 지인 등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유아인 소환이 임박했다는 추측이 나온다.

경찰은 또한 지난 7일에는 유아인의 실거주지인 한남동 자택과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인태원동 자택을 압수수색해 관련 증거물을 확보했다.

경찰은 방대한 자료로 유아인의 혐의 입증을 자신하고 있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지 않는 것도 이같은 이유라고 알려져, 경찰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유아인은 현재 네 종류의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1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 정밀 감식 결과 유아인으로부터 대마, 프로포폴, 케타민, 코카인 성분이 검출됐다. 

이 중 프로포폴은 2021년부터 1년간 투약한 용량만 4400ml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투약한 약물 중 코카인은 강력한 환각, 중독을 불러 일으켜 필로폰, 헤로인과 함께 3대 마약으로 손꼽힌다. 단 한 번 사용으로도 신경계의 극심한 변화가 유발돼 마약류 중에서도 가장 중독이 센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마약류는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및 대마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 안에서 마약류, 향정, 대마, 그 외에 임시마약류로 나뉘며, 죄명도 분류에 따라 각각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대마),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향정),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마약)으로 나뉜다. 

더불어 마약류를 다룬 행위가 밀수인지, 매매인지, 투약인지에 따라 형이 달라진다. 마약 법령에서 위험성과 의존성을 고려해 분류된 항목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대마류, 향정, 마약류 순으로 처벌이 강하다. 

유아인에게 검출된 약물 중 대마류는 대마, 프로포폴과 케타민은 향정신성의약품, 코카인은 마약으로 분류된다. 세 종류 모두 검출이 된 만큼 죄질이 가볍지 않게 여겨질 전망이다.

한편 유아인은 이미 촬영을 마친 차기작 세 편을 남겨두고 있다. 영화 '승부', '하이파이브'와 드라마 '종말의 바보'다. 세 작품 모두 유아인이 주연으로 나선 만큼 경찰 조사 결과와 함께 공개 일정 조율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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