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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14살 연상' 송혜교와 로맨스 고민 "어떻게 해야 20대 티 안날까"

작성일: 2023.03.20 10:57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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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ㅣ유튜브 에스콰이어 코리아 영상 캡처
▲ 출처ㅣ유튜브 에스콰이어 코리아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이도현이 '더 글로리'를 촬영하면서 14살 연상 송혜교와의 로맨스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19일 유튜브 채널 '에스콰이어 코리아'에는 '이도현, '더 글로리'를 본 가족들의 반응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도현은 '드라마 모니터 중 '이건 내가 봐도 연기 잘했다'고 느꼈던 장면이 있냐'는 질문에 "만족스럽고 내가 찢었다 이런 생각은 한 적 없다. 항상 제 연기 보면서 아쉬움이 많다. 촬영하면서도 제 바스트 컷이 끝나고 상대방의 바스트 컷을 찍을 때 생겨나는 아이디어들이 많다. 그래서 항상 매 테이크 때마다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연기한다"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더 글로리'를 보고 엄마가 웃겼다. 엄마가 '아들 대박이야. 너무 재밌어. 김은숙, 송혜교 짱이야. 우리 아들도 짱이야'라고 말씀하셨다. 아빠는 원래 전혀 제 작품에 대해서 말한 적이 없는데 '손명오인가 걔는 죽은거니?'라고 하셔서 제가 '자식한테 그래도 관심이 좀 있긴 한가보네'라고 했다"고 했다. 

또한 이도현은 '더 글로리' 주여정을 연기하기 위해 준비했던 것으로는 송혜교와의 멜로 로맨스 부분이었다고 답했다. 그는 "신경이 많이 쓰였던 부분은 아무래도 (송)혜교 누나랑 어쨌든 멜로 로맨스가 붙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리고 아직 제가 20대인데 역할 자체가 30대다 보니 '어떻게 하면 20대의 티가 안날까, 어떻게 하면 혜교 누나랑 내가 순수한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을까'에 대해서 많이 고민했다"라며 "촬영할 때도 '너무 오바스럽지는 않나요?', '너무 애 같진 않나요?' 이렇게 연기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이도현은 "'더 글로리' 속 대사들이 다 쉽지는 않았다. 그래서 연기하는 데에 있어서 어렵지만 더 재밌었다. 가장 어려웠던 대사는 '할게요 망나니', '칼춤 출게요', '말해봐요 누구부터 죽여줄까요?'였다. 이게 상대 대사는 하나도 없고 오로지 제 호흡으로만 나아가야 하는 대사였어서 그런지 어려웠고, 작가님도 어렵다고 인정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도현은 로맨스 코미디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그는 "(로맨스 코미디를) 꼭 해보고 싶고 장난을 많이 치면서 해보고 싶다. 제가 그동안 해왔던 장르들은 항상 어디선가 멀리서 바라보고, 화분처럼 '나 여기서 기다릴테니까 언제든 돌아와'라는 역할을 했었던 것 같은데 투닥투닥 거리고 찌질한 면도 보여주는 밝은 로맨스 코미디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도현은 오는 4월 26일 첫 방송되는 JTBC 드라마 '나쁜 엄마'에서 라미란과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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