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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복순' 감독, 설경구와 3번째 합작에도 "페르소나 아냐"→ 구교환 "자리 비었나요" 

작성일: 2023.03.21 11:51 유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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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복순' 제작발표회 설경구.  ⓒ유은비 기자
▲ '길복순' 제작발표회 설경구. ⓒ유은비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설경구와 변성현 감독이 '불한당', '킹메이커'에 이어 '길복순'으로 3번째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설경구와 변성현 감독은 21일 오전 그랜드 인터컨피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감독 변성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전도연, 설경구, 김시아, 이솜, 구교환 그리고 변성현 감독이 참석했다. 

설경구는 '불한당', '킹메이커'에 이어'길복순'에 출연하며 변성현 감독과 세 작품째 인연을 이어가는 중이다. 설경구는 "내가 변성현 감독 영화와 현장을 좋아하는 것 같다. 안 할 이유가 없었다. '불한당' 스태프들이 '길복순'에 참여해서 팀워크도 좋았고 세 작품 중에 가장 화려한 작품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변성현 감독은 "설경구에게는 출연 제의를 안 드렸다. 그냥 전화를 드렸더니 '시나리오 나왔나 보네. 집으로 와' 하셔서 길게 설명을 안 드려도 그냥 하는 걸로 알고 있었다"라고 친분을 자랑하면서도 "페르소나는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구교환은 이에 "페르소나 자리가 비었다는 소문이 있어서 번호표 뽑고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지문이나 대사가 재밌다. 이게 어떻게 구현될까 하는 호기심이 생겼고 변성현 팀에 대한 관객으로서 기대감이 있어서 현장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 '길복순' 제작발표회 설경구.  ⓒ유은비 기자
▲ '길복순' 제작발표회 설경구. ⓒ유은비 기자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로 오는 3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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