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은영 박사. 출처|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방송화면 캡처
▲ 오은영 박사. 출처|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오은영 박사가 다음 주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출연하는 부부를 보며 "가정폭력이 맞다"고 지적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의 예고편에서는 폭탄이 터지듯 분노를 표출하는 아내가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아내는 집에서 남편을 향해 악을 쓰고 화를 냈고, 외식을 나가서도 "너도 이딴 식으로"라고 소리치다 분노를 못 이겨 말을 잇지 못했다. 남편은 "물건 집어던지고, 벽 때리고, 사람 떄리고"라며 아내의 만행을 폭로했다.

오은영 박사는 "이거 가정폭력 맞다. 저 화 잘 안 내는 사람인데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대노한다. 아내가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렇지만 오은영 박사는 "아내가 결혼을 통해 '이것'을 잃어버렸다"고 진단했고, 아내는 "억울한 것 같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런 가운데 아내가 어린 자녀로부터 뺨을 맞는 모습도 공개돼 충격을 자아냈다. 오은영 박사는 "남편은 이걸 잘 이해해야 한다. 아내에게는 엄청나게 깊은 절망이 있다"고 덧붙였다.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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