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신나라레코드 손절…'아가동산' 부정 여론 의식했나[이슈S]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그룹 아이브 측이 정규 1집 예약 판매 사이트를 안내하며 신나라레코드를 판매처에서 제외해 팬들의 칭찬을 받고 있다. 최근 사이비 종교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높은 가운데, 스타쉽은 아기동산 교주 김기순의 회사로 지목된 신나라레코드를 배제한 것으로 보인다.
20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이브 공식 팬카페에 다음 달 10일 발매 예정인 정규 1집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 공지했다. 핫트랙스, 알라딘, 예스24 등 주요 판매처를 안내하면서도 신나라레코드는 목록에서 제외해 눈길을 끈다.
신나라레코드는 주요 음반 유통사 중 한 곳이다. 음반 판매를 바탕으로 여러 아이돌 가수들의 팬사인회도 진행해 아이돌 팬덤의 관심을 받아온 곳이기도 하다. 그간 대부분 가요 기획사들은 음반 판매처를 안내하며 신나라레코드를 함께 소개해왔다.
그러나 스타쉽의 이번 예약 판매 안내 공지가 '나는 신이다'에서 비롯된 신나라레코드를 향한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팬들은 스타쉽의 결정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지난 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공개 이후 아가동산 교주 김기순의 주 수익원이 신나라레코드 전신인 신나라유통이라는 정보가 퍼지며, K팝 팬들 사이에서 불매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아가동산은 1982년 교주 김기순 씨가 설립한 곳으로 신도들은 이 협동농장에서 집단생활을 하며 김씨를 신봉했다. '나는 신이다'에 따르면 김씨는 자신을 '아가'라고 칭하며 조세포탈, 횡령, 폭행, 살인 등 각종 악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순은 살인 및 사기 등 8개 혐의로 구속기소 됐으나 1997년 횡령과 조세 포탈, 농지법 위반 등 5개 혐의만 유죄가 인정돼 징역 4년에 벌금 60억원을 선고받았다.
재판 이후 김기순은 보석금 56억 원을 완납했고, 신나라레코드를 운영하며 얻은 이익으로 어려움 없이 아가동산에서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나라레코드의 회장도 여전히 김기순이며, 대표이사 신옥희는 김기순의 최측근으로 전해진다.
한편 아가동산 측은 제작사인 MBC와 담당 프로듀서를 상대로 방송 중단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 반면 지난 20일 넷플릭스코리아를 상대로 낸 '나는 신이다' 방송 중단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 '나는 신이다' 방영권이 넷플릭스 본사에 있는 만큼 한국 구독 계약을 담당하는 넷플릭스 서비시스 코리아에 대한 가처분 신청이 무의미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관련 추천 기사
음악 관련 기사
-
'이수만 보이그룹' A2O 소울, 남자판 '니온' 만들까[초점S]
2026-11-01
-
역주행으로 꽃피운 한로로, 아레나까지 접수…대세 싱어송라이터의 성장史[초점S]
2026-11-01
-
BTS 제이홉, '모나 리자' 뮤비 1억뷰 돌파...통산 4번째 '글로벌 저력'
2026-10-31
-
성시경, 연말연시에도 ‘감미로운 보이스’ 성시경 콘서트…12월 31일부터 나흘간 개최
2026-10-30
-
NCT 드림, 6집에 담은 꿈의 여정…'드림 애프터 드림' 벅찬 설렘부터 ’스카이다이브’ 따뜻한 용기까지 '새로운 도약 예고'
2026-10-30
-
규현, 아시아투어 '컨티뉴' 개최…서울 시작으로 7개 도시 찾는다
2026-10-30
추천 콘텐츠
-
진실인가 거짓인가…'라이어' 유연석, 거짓말 탐지기로 상황 바뀌었다 '숨막히는 열연'
2026-11-01
-
'100일의 거짓말' 박진영, 김유정에 진짜 이름 고백…위로 속 관계 진전 '설렘 가득'
2026-11-01
-
전공의 파업 정조준한 '닥터X', 20% 문턱서 연이틀 하락 '15.6%'
2026-11-01
-
'87세' 전원주 55년지기도 못 알아봤다…"치매 전단계 경도인지장애, 기억이 잘 안나"('언포게터블 듀엣2')
2026-11-01
-
'돌싱 6년차' 정애연, 母와 합가한 투잡러 일상…"생긴 거랑 너무 달라"('미우새')
2026-11-01
-
'100일의 거짓말' 진선규, 연기 스펙트럼 어디까지…"진짜 일본인 데려왔나"[초점S]
2026-11-01
많이 본 기사
-
'나솔' 34기 공무원 영철, 뜬금 학력 논란…"거짓말한 것도 아닌데"[이슈S]
2026-10-31
-
김혜수, 故최불암 빈소서 무릎 꿇고 신발 챙기며 90도 인사..유가족-대선배들 배웅까지 "딸-상주 역할 자처 감동"
2026-10-31
-
"내 위생 관심 끄라"던 기안84, 또 '위생 구설'…땅 떨어진 음식 먹자 '눈살'
2026-10-31
-
김유정, 70대 명품 브랜드 오너와 홍콩서 다정한 모습...'한줌허리-군살제로' 뒤태에 현지도 들썩
2026-10-31
-
김광규, 연희동 집 매수 "서울 집 사는데 28년 걸려"('놀면뭐하니?')
2026-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