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호. 출처|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 김준호. 출처|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사랑꾼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김준호는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배우 한채아, 이미도, 인교진과 함께 뜨거운 열애사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늦게 촬영이 끝나도 곧바로 집으로 간다는 인교진에게 “아직도 외박하면 혼나나요?”라며 시작부터 ‘까불이’다운 입담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준호는 “준호가 많이 변한 게 촬영 끝나고 바로 달려간다”는 탁재훈의 폭로에 “연애를 다시 해보세요. 그렇게 됩니다”라고 연애를 적극 권장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준호는 인교진과 드라마 ‘얼마나 좋길래’로 ‘절친’이 됐고, 6편의 드라마에 출연한 사실도 언급하며 “배우병 좀 걸렸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인교진의 결혼 전후 작품 속 캐릭터 변천사를 본 김준호는 “왕자와 거지네”라고 ‘절친 킬러’다운 입답을 과시했다.

또한 김준호는 인교진이 아내 소이현과 싸우고 인천공항에 갔다 돌아온 사연에 “덜 싸웠네. 깊게 싸우면 비행기 탄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탁재훈의 “깊게 싸우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는 “언제 거요?”라는 무리수 답변으로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김준호는 “9살 연하랑 싸우면 내가 너무 한심하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이내 이상민의 “초등학생이랑 싸운 적도 있지 않냐”는 말에 “게임 하는데 걔가 먼저 욕했다니까. 초등학생이 나한테 이 XX래”라며 초등학생과 싸웠던 사연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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