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카카오 공개매수로 SM 주식 전량 처분 "최대 1127억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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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하이브가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공개매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SM 주식을 전량 처분한다.
하이브는 보유 중인 SM 주식 375만 7237주 전체를 약 2조 8865억 원에 처분한다고 24일 공시했다.
하이브는 "SM의 경영권 취득을 철회함에 따라 보유지분의 공개매수 참여 후 일부 또는 전부 매도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공개매수는 26일까지 진행되나 25일, 26일이 주말임을 고려했을 때 사실상 이날이 참여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처분 예정일자는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개매수 결제일인 28일이다.
하이브는 SM 창업자이자 전 총괄 프로듀서 이수만으로부터 지분 14.8%를 4228억 원에 사들여 SM 최대 주주가 됐다. 이후 SM 현 경영진, 카카오와 SM 경영권을 두고 갈등을 벌이던 하이브는 공개매수 등으로 주식시장이 요동치는 등 분쟁이 격화되자 결국 인수 중단을 결정했다.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하이브가 SM 지분 전량을 처분할 경우 약 1127억 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카카오 공개매수에 몰린 청약 주식 수가 매수 예정수량을 초과할 경우 안분 비례(신청수량과 공개매수 주식 비율)해 매수되기 때문에 하이브의 최종 수익은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하이브는 인수를 중단하는 대신, 카카오, SM과 플랫폼과 관련해 협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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