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CEO "SM 투자, 아직 손실 아니다…카카오 플랫폼 협업 곧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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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주식으로 아직 손실을 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지원 하이브 대표이사(CEO)는 30일 제18기 주주총회에서 “9만 2000원에서 9만 3000원대까지는 적자를 보지 않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날 종가 기준 SM 주식은 9만 4100원을 기록했다.
하이브는 이수만 SM 창업자 겸 전 총괄 프로듀서에게 4228억 원에 지분 14.8%를 넘겨받아 최대 주주가 됐고, 추가 지분 확보를 위해 12만 원에 SM 주식 공개매수를 진행했지만 SM갤럭시아 물량을 제외하면 단 4주를 넘겨받으며 공개매수에 실패했다. 이후 카카오가 인수전에 본격 참전하면서 15만 원에 공개매수를 진행하자 경쟁이 지나치게 과열됐다며 SM 인수를 중단한 바 있다.
하이브는 카카오 공개매수를 통해 SM 지분 전량을 처분하려 했지만, 매수 목표(833만 8641주, 35%) 두 배가 넘는 청약 물량(1888만 227주)이 몰려 목표 물량을 넘기면서 하이브는 보유 주식의 44%에 해당하는 165만 8426주만을 매각하는 데 그쳤다.
다만 박지원 대표는 “현재 손실 상태는 아니다”라고 했고, 이경준 최고재무책임자(CFO) 역시 “평가 손실을 최소화하고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이브는 SM 인수전에서 발을 빼는 대신 카카오와 플랫폼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조만간 세부 내용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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