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크타임. 제공ㅣSLL
▲ 피크타임. 제공ㅣSLL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JTBC 예능프로그램 '피크타임' 출연자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면서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JTBC 예능프로그램 '피크타임'은 재데뷔를 꿈꾸는 아이돌들이 팀전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열띤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출연자들의 리스크가 속속 드러나고 있어 위기를 맞았다.

지난 13일에는 출연자 김현재의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졌다.  사실 확인 여부 및 논란이 장기화되자 뚜렷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프로그램 피해를 우려해 우선 하차를 결정했다. 곧이어 29일에는 또 다른 출연자 A의 과거 사생활 사진이 온라인 상에 퍼져 논란이 일었다.

사진을 공개한 누리꾼은 A가 일본 AV배우와 함께 파티를 즐기거나, 호텔 침대에 앉아있는 모습 등 적나라한 모습을 전하며 "AV여배우 관계자 자리에 불렸던 것이 불쾌했다. 어떻게 하면 이런 사진이 나도느냐"며 그가 함께한 자리에 AV 배우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피크타임'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앞서 불거진 출연자 A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후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학교폭력이었던 김현재 건과 달리 A의 사생활 논란은 하차 여부를 두고 시청자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범법행위가 아닌 성인의 사생활일 뿐이며, 경연 중 벌어진 일이 아니기에 하차 대상이 아니라는 쪽과 문란한 사생활이 시청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도의적인 하차를 선택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특히 A 소속 팀은 투표 상위권을 기록하며 선전 중인 만큼 하차가 결정된다면 프로그램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더불어 재데뷔에 도전하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A에게도 '피크타임'은 인생의 중요한 기점이기에 과거 사생활을 빌미로 하차를 강요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쏟아지고 있어 향후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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