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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아인 추가조사 필요…코카인 투약 여부 집중"

작성일: 2023.04.03 16:34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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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인 ⓒ곽혜미 기자
▲ 유아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코카인, 케타민, 대마, 프로포폴 등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엄홍식, 37)이 경찰 추가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3일 기자간담회에서 “유아인의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특히 코카인 투약 여부를 깊이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유아인은 모발에서만 코카인이 검출된 가운데, 일각에서 코카인 투약 일시, 방법 등이 특정되지 않으면 처벌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일었다. 그러나 관계자는 “특정한 상황의 대법원 판례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구체적인 추가 조사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혐의 입증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을 아꼈다.

유아인은 지난달 5일 미국에서 귀국과 동시에 신체압수수색을 당했고, 약 50일 만인 지난달 27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출두해 피의자 신분으로 약 12시간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조사 다음날인 같은 달 28일에는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큰 실망을 드려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무거운 책임을 무책임으로 버텨온 순간들에 대해 깊게 반성하며, 저마다 소중한 꿈과 목표를 이루고자 했던 수많은 동료 여러분과 관계자분들께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 제가 가져야 할 책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자신의 혐의로 피해를 입은 배우, 관계자들에게 사과했다.

이어 “사건이 불거지고 불충분했던 반성의 시간 동안, 저는 제 과오가 어떠한 변명으로도 가릴 수 없는 잘못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지했다. 제가 가져왔던 자기 합리화는 결코 저의 어리석은 선택을 가릴 수 없는 잘못된 생각이었다”라며 “앞으로 있을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여러분의 모든 질타와 법의 심판을 달게 받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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