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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최소 7편 공개” 넷플릭스, 새로운 시도 이어갈 2023년 예능 플랜[종합]

작성일: 2023.04.04 12:13 공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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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유기환 매니저. 제공|넷플릭스
▲ 넷플릭스 유기환 매니저. 제공|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넷플릭스가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며 올해도 다채로운 K-예능 콘텐츠를 선보인다.

넷플릭스는 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마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논픽션 콘텐츠 담당 유기환 매니저와 방송인 박경림이 참석했다.

넷픞릭스는 지난해부터 예능 콘텐츠에 힘을 실으며 ‘테이크원’, ‘코리아 넘버원’, ‘솔로지옥2’, ‘피지컬100’, ’나는 신이다’ 등 다양한 비 드라마 콘텐츠를 선보였다. 유기환 매니저는 “한, 두 달 하나씩 꾸준히 다양한 시청자들을 위해 작품을 공개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특히 ‘피지컬: 100’은 글로벌 주간 랭킹 1위를 차지함으로써, K-예능의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유기환 매니저는 “예능은 글로벌하게 성공하기 어렵다는 얘기가 많았지만, ‘피지컬: 100’의 성공으로 한국 콘텐츠가 이렇게까지 사랑받고 있다는 걸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역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며 주목받았다. 유기환 매니저는 “한국을 소재로 다큐 몇 편 있었다. 미국이나 다른 오피스가 제작한 작품이었다. 서울 오피스가 주도적으로 제작을 결정해 만든 건 ‘나는 신이다’가 처음이었다. 제작이 쉽지 않았다. ‘맹목적인 믿음이 무엇인가’라는 어려운 소재에 대해 많은 분들이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나는 신이다’는 증언자 분들의 용기가 아니었다면 만들 수 없었던 작품이다. 모든 증언자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 넷플릿스 '성+인물', '솔로지옥3'. 제공|넷플릭스
▲ 넷플릿스 '성+인물', '솔로지옥3'. 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는 올해 더 다양한 시도를 하며 연말까지 최소 7편 이상 예능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그 중 하나는 신동엽 성시경이 만난 미드폼 예능인 ‘성+인물’이다. 유기환 매니저는 미드폼 예능에 대해 “러닝 타임과 제작기간 축소된 예능”이라고 소개하며 “가벼운 소재도 편하게 다룰 수 있다. 넷플릭스에서 지금껏 해오지 않았던 시도”라고 짚었다.

이어 “넷플릭스 예능이라고 하면 보통 제작 기간이 길고 스케일이 크고, 소위 말해 돈이 많이 드는 작품을 떠올렸을 것”이라며 “예능이라는 장르는 꼭 그렇게 크고 무거운 장르만 있어야 하는 게 아니다. 편안하고 밀접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장르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미드폼 장르를 통해 빠르고 가볍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을 만들자는 취지로 도전했다”고 설명했다.

미드폼 예능인 ‘성+인물’은 기획부터 방영까지 5개월 이내에 이뤄졌다. 유기환 매니저는 “보통 한 작품 준비 기간이 1년 이상 이뤄진 것에 비하면 말도 안 되게 빠른 것”이라며 “라이브쇼 제외하면 넷플릭스 전부를 통틀어 이렇게 빠르게 이뤄진 작업이 없다. 이러한 시도가 가능했던 이유는 한국 창작자 분들의 말도 안 되는 퀄리티와 제작 속도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올해 넷플릭스는 여성들의 생존 전투 서바이벌 예능 ‘사이렌: 불의 섬’, 좀비 유니버스 예능 ‘좀비버스’,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 ‘데블스 플랜’, Z세대들의 성장 순간을 기록한 청춘 리얼리티 ’19/20’와 ‘솔로지옥3’ 등 다양한 예능을 선보인다.

넷플릭스 예능이 많은 관심을 받은 만큼 여러 논란에도 휩싸였다. ‘피지컬: 100’의 출연자 논란은 그중 하나다. 유기환 매니저는 “시청자들이 만족하지 못한 지점이 있다”면서 “출연자 학교 폭력 이슈라던가 결승전 자장비 결함 이슈가 부각됐다. 충분히 하실 수 있는 지적이다. 이 부분을 극복하기 위해 꾸준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했다.

유기환 매니저는 넷플릭스 측의 출연자 검증 방식에 대해 “생활기록부 모두 받아보거나, 정신의학과 전문의와 함께하는 마인드 세션을 하기도 한다. 미국팀과 같은 방식으로 본인의 동의를 얻어 출연자의 SNS를 모두 훑어본다. 본인에게 직접 질문하고 거짓으로 응답할 시 책임을 지게 하는 출연자 계약도 여러 과정을 거쳐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해결할 수 없는 이슈가 나오는 건 안타깝다”면서 “앞으로 이런 문제, 방송 이후 일어날 수 있는 문제도 시청자가 만족하실 수 있도록 꾸준히 고민하려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유기환 매니저는 “올해 넷플릭스는 더 많은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컴피티션이나 좀비 서바이벌, 토크쇼 등 다양한 장르로 즐거움을 드리려고 하니 올 한 해 나오는 작품들 기대해달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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