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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대타 안타, 그러나 팀은 연장 역전패(종합)

작성일: 2016.06.12 14:2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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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이대호 ⓒ Getttyimages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시애틀)는 대타 타석에서도 침착했다. 

이대호는 12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서 1-1로 맞선 10회 아담 린드의 대타로 나와 우전 안타를 날렸다.

시애틀은 5회 린드의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뒤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텍사스 선발투수 콜비 루이스의 호투에 8회까지 홈런을 포함해 단 3안타를 치는 데 그쳤다.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는 가운데 9회 스티브 시섹이 2사 이후 프린스 필더에게 동점 홈런을 맞으면서 이대호의 출전 가능성이 열렸다.

이대호는 연장 10회 1사 1루에서 왼손 투수 제이크 디크맨을 상대하기 위해 타석에 들어갔다. 그러자 텍사스가 투수를 오른손 투수 맷 부시로 교체했다.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이대호에게는 큰 문제가 아니었다. 

이대호는 오른손 투수 상대 타율 0.304와 OPS 0.912 4홈런을 기록했다. 왼손 투수에게는 타율 0.298, OPS 0.947과 홈런 6개를 쳤다. 볼카운트 0-1에서 부시가 던진 2구 시속 90마일(약 145km) 슬라이더를 가볍게 밀어쳐 우익수 앞으로 공을 보내 1사 1, 2루를 만들었다. 

시애틀의 2사 만루 기회가 무산되고, 11회 마이크 몽고메리가 러그네드 오도어에게 역전 홈런을 내주면서 이대호에게 두 번째 타석은 오지 않았다. 시애틀은 1-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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