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권 0.111 침묵→3안타 4타점… 이정후, KIA 만나 부활 기지개 켰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가 완벽하게 자기 폼을 찾았다.
이정후는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9-2 승리를 이끌었다. 키움은 5연패 후 2연승을 달렸다.
이날 전까지 이정후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이정후는 개막 후 8경기에서 32타수 6안타(1홈런) 타율 0.188을 기록했다. 타율 1할대는 이정후에게 너무나도 어색한 숫자. OPS도 0.629에 머물렀다. 득점권 타율은 0.111로 더 심각했다.
경기 전 홍원기 키움 감독은 "이정후에게 문제는 없다. 스스로 조급해져서 높은 공에 헛스윙이 나오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정후가 KIA전에 강하다'는 취재진의 말에는 "그런 점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2017년 이후 지난해까지 통산 KIA전 84경기에 나와 337타수 115안타(7홈런) 타율 0.341을 기록, 상대한 9개 구단 중 3번째로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 가장 타율이 높은 상대는 삼성으로 0.396에 이른다.
이정후는 자신있는 KIA를 만나서인지 이날 펄펄 날았다. 이정후는 1회 1사 1루에서 아도니스 메디나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쳤고 2회 2사 2,3루에서는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타점을 올렸다.
4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6회에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7회 1사 만루에서 바뀐 투수 최지민을 상대로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치면서 올 시즌 3번째 장타까지 만들어냈다.
이정후는 역시 이정후였다. 이날 전까지 시즌 8경기에서 3타점에 그쳤는데 이날만 4타점을 올리며 중심타선에서 제 활약을 보여줬다. 이정후가 14일 경기를 시작으로 몰아치기에 나설지 주목된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잘 친다고 해서" 이천에서 2안타→곧바로 1군 콜업 '7번 지명타자' 선발까지, 2경기 1득점 타선에 트레이드 복덩이 되나
2026-08-20
-
"좀 나눠서 치지" 폭소한 박진만 솔직 고백…20안타 18득점 대승→1위 탈환에 더 필요한 건?
2026-08-20
-
"선발이 선발 몫을 했을 때 잘했다" 톨허스트 반등이 곧 LG의 반등이 되나, 염경엽 감독이 기대하는 그것
2026-08-20
-
패배 속 한화 위안, 김경문도 “괜찮았다” 끄덕거렸다… 주전 대거 선발 제외 이유는?
2026-08-20
-
후반기 첫 연승→'ERA 1.38' 고영표까지 잡을까, LG 선발 라인업 공개…이주헌 대신 박동원 마스크
2026-08-20
-
"디아즈 격려해 달라" 이래서 감쌌구나…5안타→8월 타율 0.382 디아즈, 구자욱 잊지 않았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