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7R KO승 '29연승 무패'…가르시아 첫 번째 패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저본타 데이비스(28, 미국)가 라이언 가르시아(24, 미국)에게 생애 첫 패배를 안겼다.
2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린 136파운드 계약체중 12라운드 경기에서 7라운드 1분 44초 만에 가르시아에게 KO승을 거뒀다.
결정타는 왼손 보디블로였다.
키 174cm로 데이비스보다 8cm 큰 가르시아는 왼손 잽으로 간을 보다가 2라운드 기어를 올렸다. 링 중앙을 점유하고 데이비스를 압박하더니 과감하게 보디블로를 던지면서 연타를 날렸다.
그러나 데이비스는 눈이 좋았다. 밀리는 듯하다가 가르시아의 왼손 훅을 피하고 곧바로 왼손 카운터 펀치를 돌려줬다. 안면에 강타를 터트리고 가르시아를 쓰러뜨려 첫 다운을 얻었다.
선제공격 중 일격을 당한 가르시아는 경계를 늦출 수 없었다. 2라운드처럼 깊숙이 들어가는 것이 힘들었다. 공수 전환이 빠른 데이비스에게 주도권이 넘어갔다.
데이비스는 여유를 찾았다. 가르시아의 잽에 아랑곳하지 않고 복부로 향하는 왼손 스트레이트를 먼저 찔렀다. 경기 중 웃음을 자주 지었다.
7라운드 가르시아가 다시 압박을 가할 때, 데이비스의 반응 속도가 또다시 빛났다. 가르시아가 공격하고 떨어질 때, 왼손 보디블로로 가르시아의 오른쪽 옆구리를 강하게 때렸다.
곧 가르시아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뒷걸음질 치다가 잠시 후 무릎을 꿇고 말았다. 가르시아는 복부 고통을 참지 못했다.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그대로 경기 끝.
데이비스는 29번째 경기에서 29승 무패 행진을 이어 갔다. 27번째 KO승. KO율 93%를 찍었다.
데이비스는 IBF 슈퍼페더급 챔피언, WBA(슈퍼) 슈퍼페더급 챔피언을 지낸 천재 복서. 현재는 WBA(레귤러)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라 있다.
가르시아는 2016년 프로로 데뷔해 첫 번째 고배를 마셨다. 23연승에서 연승이 깨지고 총 전적 23승 1패가 됐다.
관련 추천 기사
격투기 관련 기사
-
"여성이 모든 걸 이끌어야" UFC 타이틀 도전자 소신에…"난 남자가 이끄는 게 좋다" 여성 챔피언 반박
2026-08-14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스파링 도중 쓰러졌다, 심각한 뇌 손상으로 혼수상태" 깨어나지 못한 女 복서→복싱계 응원과 기도 이어져
2026-08-06
-
"잠다가가 의식 잃은 채 발견" UFC 파이터 34세에 사망, 충격 비보
2026-08-04
-
'UFC가 설마 무너질까' 역대급 경쟁자 등장…"UFC와 싸워서 이길 것" 세계 2위 단체 통합하고 선전포고
2026-08-01
-
'충격' UFC 여성 챔피언→생활고로 음식 배달…"돈이 부족해" 전 챔피언 근황 공개, UFC 파이터 처우 문제 수면 위로
2026-07-31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